[앵커]

신용카드 포인트 제도가 소비자에게 유리하게 개편되고 청소년의 이동전화 가입 요건이 대폭 강화됩니다.

이성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민원이 속출하고 있는 신용카드 포인트 제도가 개편됩니다.

조금만 연체되어도 포인트 사용이 제한되는 등 신용카드 회원의 권익을 해치는 사례가 많기 때문입니다.

이를 위해 금융감독위원회는 광범위한 실태조사와 개선방안을 마련해 이르면 다음달 중에 발표할 계획입니다.

금융회사에 대한 각종 평가도 공개됩니다.

<S: 소비자보호 우수 금융회사 선정>

금융회사의 민원발생 정도를 평가해 발표하고 소비자 보호 우수 금융회사를 선정해 금융 소비자의 편익을 높이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자본시장 통합법을 통해 선진 투자자 보호장치를 도입하고 신종 금융기법을 활용한 불공정거래 규제도 강화됩니다.

청소년의 과도한 이동전화 요금을

예방하기 위해

상반기중에 가입 절차와 요금 체제가 개편됩니다.



<S: 그린계약서·부모 동의 의무화>

미성년자가 이동전화에 가입할 때는 청소년 전용 계약서인 그린계약서를 의무적으로 제출해야 하며 상한요금을 재충전할 때는 부모 동의를 반드시 받아야 합니다.

<S: 리콜제도 표준 절차 마련>

개별 품목별로 운영되고 있는 리콜제도 정비됩니다.

요건과 절차, 공표방법 등 리콜절차를 표준화해 소비자 편이를 높이고 통합 관리를 가능하게 할 계획입니다.

소비자들이 농산물과 식품을 안심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우수농산물 관리제도와 농산물 이력 추적 관리제도를 확대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S: 영상편집 김지균>

정부는 권오규 경제부총리 주재로 소비자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2007년 소비자정책 추진계획을 확정했습니다.

와우TV 뉴스 이성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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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경기자 sk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