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이 양주 브랜드 '스카치블루' 출시 10주년을 맞아 대대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칩니다.

지난 97년 말 출시된 '스카치블루'는 지속적인 성장세를 통해 2005년 이후 2년 연속 2,000억원의 매출을 올렸습니다.

이런 가운데 롯데칠성은 올해 매출 2,400억원과 위스키 시장점유율 20%대 진입을 목표로 삼았습니다.

올해 계획한 대대적인 마케팅 계획은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차원입니다.

마케팅 방향은 제품 개선과 개발, 신규 광고캠페인 전개, 현장 영업 강화 등 세가지 부문으로 나눴습니다.

먼저 제품의 개선과 개발 부문에서 '스카치블루'는 현재 적용 중인 위조방지 장치를 더욱 강화해 신뢰감을 심기로 했습니다.

또 기존 제품의 리뉴얼을 실시하고 디럭스급의 최고급 위스키 제품과 가정용 위스키 등을 새로 개발해 출시할 예정입니다.

'비즈니스 히어로(Business Hero)'라는 신규 광고캠페인도 전개합니다.

늑대와 독수리라는 소재로 비즈니스맨들을 대상으로 '스카치블루'는 영웅이 마시는 술이라는 점을 부각시켰습니다.

마지막으로 판촉강화를 위해 지난 2005년부터 열고 있는 '스카치블루배 전국 사회인 골프대회'를 올해도 이어갑니다.

또한 출시 10주년을 맞이하는 8월에는 '스카치블루 10주년 페스티벌' 행사를 열고 지방 소비자 시음판촉행사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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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진기자 sc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