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정부가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해 유전개발펀드와 같이 바이오펀드를 설립하는 한편, 2015년까지 3조원을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양재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정부가 차세대 성장동력인 바이오산업 지원을 위해 하반기 바이오펀드 설립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CG> 산업자원부는 바이오 산업 육성을 위해 차관이 주재하는 전략회의를 분기별로 개최하고, 2015년까지 3조 2,500억원의 예산을 확보하기로 했습니다.

또, 유전개발펀드 형식의 '성공불융자'제 도입을 검토하고, 선진국 기준(cGMP급)의 의약품 위탁생산시설(CMO)을 건립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정부 차원의 산업바이오 활성화를 위한 종합 대책을 수립하고, 바이오 장비산업의 확충을 위한 세제와 마케팅, 연구개발(R&D) 지원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 박청원 산업자원부 바이오나노팀장>

"관련 법들이 개정이 되면 하반기 성공불융자제도가 바이오분야, 문화산업이나 리스크가 높고 대신 결과가 리턴이 큰 산업에 대해 성공불융자제도를 도입하는 의원입법이 금년초 발의가 될 것”

(S : 연구개발·해외시장 개척 노력)

정부의 지원에 발맞춰 제약과 바이오업계도 올해 연구개발과 신규 해외시장 개척 등에 적극 나서는 전략을 수립했습니다.

<인터뷰 : 김인철 LG생명과학 대표이사 사장>

"일본의 경우 지난 5년 동안 약가 인하정책으로 인해 많은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LG생명과학을 포함해서 기존의 제약(바이오)사들도 해외시장이라든가 연구개발 전략의 돌파구를 찾아야하지 않나 생각하고 있습니다."

(촬영 : 김인철, 편집 : 김성근)

2015년 60조원대의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기대되는 미래 신성장산업인 바이오산업을 위해 산업과 학계, 연구기관과 정부의 노력이 주목됩니다.

와우티브이뉴스 양재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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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