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LG데이콤이 창사이래 최대 실적 기록을 또 다시 경신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봅니다. 국승한 기자?

<기자> 창사 25주년을 맞은 LG데이콤은 지난해 매출이 전년대비 9% 증가한 1조 2천363억원, 영업이익은 62% 늘어난 2천298억원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당기순이익은 150%나 증가한 1천 618억원을 거뒀습니다.

'06년 4/4분기 경영실적 역시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8% 늘어난 3천301억원, 영업이익 은 42% 증가한 544억원, 당기순이익도 53% 늘어난 21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LG데이콤은 의식, 원가, 품질혁신의 3대혁신 과제를 중심으로 추진 중인 혁신활동의 결과로 사업의 근본적인 체질이 개선됨에 따라 인터넷, eBiz, IDC 등 주력 사업이 호조를 보인 것이 잇따른 경영실적 기록 경신의 주요 원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eBiz사업이 36%, VPN서비스 20%, 국제전용회선 서비스도 13% 증가하며 사상 최대실적을 이끌어 냈습니다.

LG텔레콤의 '06년말 현재 부채비율은 66%로 '05년 말 118%보다 52%P가 줄어들어 재무구조도 더욱 개선됐습니다.

LG데이콤 박종응 사장은 "올해에는 창사 25주년이라는 의미도 있는 만큼 혁신 활동과 자회사 LG파워콤과 자매사 LG텔레콤과의 시너지 창출에 더욱 박차를 가해 고객 만족과 창의적 고객가치를 제공하는 초우량 통신회사 LG데이콤으로 도약하겠다"며 "이를 위해 최근 조직개편을 통해 신설한 컨버전스 사업부를 중심으로 가정용 인터넷전화, IPTV 등 신규 서비스를 출시하고, TPS 등을 통한 LG 통신계열사간 시너지를 본격화해 지난해 경영실적을 뛰어넘는 성과를 창출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와우TV뉴스 국승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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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승한기자 shk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