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규제로 재건축사업이 불투명해지면서 리모델링을 추진중인 아파트 값이 재건축 추진단지보다 상대적으로 많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정보회사 텐커뮤니티에 따르면, 지난해 강남권을 중심으로 리모델링을 추진중인 아파트값은 재건축을 추진중인 아파트보다 더 높은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강남구에 리모델링을 추진 중인 도곡동 동신아파트의 경우 지난해 한해 평균 38%의 상승률을 보인 반면, 재건축을 추진중인 진달래, 삼익 등 도곡동의 재건축 추진단지는 그보다 10% 이상 낮은 27%의 상승률을 보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같은 차이는 강남구뿐 아니라 송파구와 서초구 등 다른 강남권에서도 확연히 드러났습니다.

<P><빠르고, 쉽고, 싼 휴대폰 주가조회 숫자 '969'+NATE/ⓝ/ez-i>

김민수기자 m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