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정부는 부동산시장에서 공공 부문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이르면 다음달 초 추가 대책을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준호 기자!

(기자)

권오규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서민 주거생활 안정을 확고히 하기 위해 임대주택 공급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권오규 부총리는 오늘 오전 무역협회 최고 경영자 조찬강연회에서 부동산시장의 공공부문 역할 강화를 두가지 방향에서 준비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권 부총리는 "임대주택을 확대하기 위해 재원과 토지, 조직, 인력 등의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며 "획기적인 방안이 담긴 대책을 이르면 다음달 초에 발표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하이닉스반도체 공장의 증설문제에 대해서는 "최대한 빠른 시간안으로 법령 개정 작업에 착수하겠지만 현 상황에서는 이천 공장 증설이 힘들어 시간을 약속하기는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권 부총리는 올해 외환시장에서 환율 여건의 변화가 상당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적절한 대응을 펼치겠다고 밝혔는데요,

환율을 안정시키기 위한 정부의 의지는 변함이 없다며 투기세력이 정부를 테스트하고 있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맞서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오늘 조찬강연회에 참석한 대다수 중소기업 사장들은 환율하락으로 인한 채산성 악화 등을 이유로 어려움을 토로했는데요,

권 부총리는 환율변동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 중소기업을 위해 새로운 환변동 보험상품을 도입하겠다고 답변했습니다.

이어 수출 중소기업에 대한 무담보소액대출 지원도 지난해 614억원에서 올해는

1천5백억원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토지공개념 도입에 대해 권 부총리는 "여당의 일부에서 아이디어를 제시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헌법과 관련된 합당범위가 어느 수준인지 논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지금까지 무역협회 최고경영자 강연회에서 와우티비뉴스 이준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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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호기자 jhlee2@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