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25일 "반등국면을 염두에 둘 경우 이익모멘텀과 가격조건을 동시에 갖춘 종목에 관심을 가져볼만 하다"며 낙폭과대주중 이익모멘텀이 있는 10개 종목을 추천했다.

이 증권사 소민재 연구원은 "월말로 가면서 주요국 중앙은행의 긴축정책에 대한 우려가 높아질 수 있지만 이미 1월에 긴축 우려의 매를 먼저 맞은 한국 증시는 상대적으로 그 충격이 덜할 것"이라고 밝혔다.

결국 단기간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 횡보 국면은 좋은 저가 매수의 기회라는 것.

다만 낙폭과대 종목에 대한 부주의한 접근은 지양하고 이익모멘텀에 대한 고려가 동시에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달 12개월 예상 EPS보다 이번달 추정치가 더 양호하고 1월 하락 장세 속에서 시장 지수보다 더 큰 낙폭을 보인 종목들 중 △하이닉스반도체 △GS건설두산인프라코어대우인터내셔널 △KCC한화고려아연에스원코리안리재보험 △한화석유화학 등10개 종목을 꼽았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