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日 JFE, 한·일 기업 첫 공동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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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철강기업인 JFE의 경영 상황은 동국제강에 문의하세요.'
동국제강이 올해부터 이 회사의 2대 주주인 일본 철강회사 JFE와 한·일 양국에서 공동 홍보에 나서기로 해 업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
기술과 자본분야에서 전략적 제휴 관계를 맺고 있는 국내외의 두 기업이 이번처럼 기업 홍보마저 함께 하기로 한 것은 철강업계 최초 사례다.
24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동국제강과 JFE는 올해부터 한국과 일본에서 각각 서로의 대 언론 홍보를 대행해주기로 했다.
이에 따라 동국제강은 JFE가 일본에서 발표한 보도 및 경영관련 자료를 한국 언론 등 이해관계자에게 배포·설명하는 역할을 하고,JFE는 일본에서 동국제강에 대해 같은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양사는 또 매월 발행되는 두 회사 사보에 서로의 경영 관련 소식과 임직원 인터뷰 등을 실어 서로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로 했다.
두 회사는 이 같은 공동 홍보 전략을 원활히 수행하기 위해 1년에 한국과 일본에서 각각 한 차례씩 홍보 담당 임직원들의 미팅도 갖기로 했다.
동국제강 관계자는 "이 같은 결정은 두 회사가 작년 9월 체결한 전략적 제휴 확대 협정을 보다 강화하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이상열 기자 mustafa@hankyung.com
동국제강이 올해부터 이 회사의 2대 주주인 일본 철강회사 JFE와 한·일 양국에서 공동 홍보에 나서기로 해 업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
기술과 자본분야에서 전략적 제휴 관계를 맺고 있는 국내외의 두 기업이 이번처럼 기업 홍보마저 함께 하기로 한 것은 철강업계 최초 사례다.
24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동국제강과 JFE는 올해부터 한국과 일본에서 각각 서로의 대 언론 홍보를 대행해주기로 했다.
이에 따라 동국제강은 JFE가 일본에서 발표한 보도 및 경영관련 자료를 한국 언론 등 이해관계자에게 배포·설명하는 역할을 하고,JFE는 일본에서 동국제강에 대해 같은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양사는 또 매월 발행되는 두 회사 사보에 서로의 경영 관련 소식과 임직원 인터뷰 등을 실어 서로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로 했다.
두 회사는 이 같은 공동 홍보 전략을 원활히 수행하기 위해 1년에 한국과 일본에서 각각 한 차례씩 홍보 담당 임직원들의 미팅도 갖기로 했다.
동국제강 관계자는 "이 같은 결정은 두 회사가 작년 9월 체결한 전략적 제휴 확대 협정을 보다 강화하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이상열 기자 mustaf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