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는 23일 김성태 음대 명예교수(97)가 사재 1억원을 서울대 발전기금으로 기탁했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현제명 초대 학장과 함께 1946년 음대의 전신인 예술대학 음악부 창설을 주도했으며 2대 학장과 한국예술원 회장 등을 역임한 뒤 1976년 은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