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핵 6자회담이 2월5일부터 시작하는 주에 베이징에서 개최될 것으로 보인다.

또 북한과 미국 간 방코델타아시아(BDA) 실무회의는 이달 22일부터 시작하는 주의 후반부에 열릴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상됐다.

복수의 외교 소식통은 "6자회담을 이달 안에 개최하자는 의견도 있었지만 외교일정 등을 감안할 때 2월 초에 열릴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BDA 실무회의의 경우 '1월22일 시작하는 주에 개최한다'는 원칙을 준수하되 이번 베를린 회동 결과를 점검하는 시간을 감안해 주 후반에 회의를 열기로 의견이 모아졌다.

장소는 뉴욕 외에 베이징 등 북한이 제시하는 장소에서 개최할 수 있다는 입장을 시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홍열 기자 come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