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 2대 사장에 이갑숙 한국선급 회장(57)이 내정됐다.

18일 해양수산부 등에 따르면 복수 추천된 후보 가운데 이 회장이 인사추천위원회에서 차기 항만공사 사장으로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행정고시 17회 출신인 이 내정자는 75년 해운항만청에서 공직을 시작한 후 인천 및 부산지방해양항만청장을 역임하고 2003년부터 한국선급 회장으로 재직해 왔다.

송형석 기자 clic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