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그룹은 지난해 12월1일 단행한 ㈜동원산업 인사에서 김 부장을 상무로 승진시키면서 ㈜동원시스템즈의 경영지원실장도 겸직시켰다.
김 상무는 작년 초 인사 때 차장에서 부장으로 승진한 데 이어 1년 만에 상무로 2단계 초고속 승진한 셈이다.
식품업계에선 김 상무가 본격적인 경영수업에 들어가 동원그룹의 2세 경영에 가속이 붙을 것으로 보고 있다.
김 상무는 ㈜동원F&B,㈜동원산업 등 총 13개 계열사를 거느린 식품 부문 지주회사 ㈜동원엔터프라이즈 지분을 67.23%(361만주) 보유한 최대주주다.
김동민 기자 gmkd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