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버스나 지하철 요금을 계산해 왔던 후불교통카드 사용폭이 넓어지고 있습니다.

자판기 사용은 물론 주차요금도 낼 수 있습니다.

김의태 기자입니다.

<기자>

지하철역 스낵자판기, 이제는 주머니 속을 뒤져 동전을 애써 찾을 필요가 없습니다.

후불교통카드 하나면 해결됩니다.

(S- 지하철 자판기 등 사용)

LG카드, 신한카드, KB카드의 후불교통카드로 수도권 지하철역 안의 스낵 자판기와 전국에 설치된 KT&G 담배자판기에서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또 지하철 객차 안에 설치된 휴대전화 충전기도 후불교통카드로 간단히 사용할 수 있습니다.

택시요금도 후불교통카드면 됩니다.

(S- 내달 서울시 택시 결제 가능)

서울시는 '택시 이용 종합대책'에 따라 2월부터 5천여대의 서울 시내 법인.개인택시에 후불교통카드 결제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입니다.

삼성카드와 현대카드, 롯데카드, 수협의

후불교통카드로 택시요금을 낼 수 있게 됩니다.

이와함께 시설관리공단의 8개 주차장을 비롯해 모두 10개의 수도권 주차장에서도 카드사의 후불교통카드로 이용요금을 계산할 수 있습니다.

(S- 주차요금·혼잡통행료 납부도 돼)

지난해 12월말부터는 KB카드와 더불어 신한카드와 LG카드의 후불교통카드로 남산터널의 혼잡통행료 납부도 가능해졌습니다.

카드업계에서는 후불교통카드의 기능이 확대되면서 후불교통카드가 소액결제수단으로 자리를 확고히 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S- 편집:

카드사들도 이에 맞춰 신용카드 외에 체크카드에 일정부분 보증금이나 추가비용을 내면 후불교통카드 기능을 탑재할 수 있게 하는 등 후불교통카드 마케팅을 더욱 강화하고 있습니다.

와우TV뉴스 김의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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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태기자 wowm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