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GS건설이 연초부터 공격적으로 분양몰이에 나서고 있습니다.

역대 최고 분양가를 갱신한 서초아트자이를 비롯해 서수원 자이가 동시에 공급됩니다.

김성진기잡니다.

기자) 평당 3천4백만원.

GS건설이 선보인 서초아트자이의 분양가입니다.

지난해 성수동 힐스테이트를 뛰어넘는 역대 최고가로 연초부터 공격적으로 분양에 나서고 있습니다.

<인터뷰 : 우기주 GS건설 분양소장>

분양가는 보통 택지비가 분양가의 40%를 차지하는데 서초아트자이는 택지비가 60%정도 돼 약간 분양가가 높다. 하지만 기존 주상복합에 비해서 마감재를 최고급으로 사용했기 때문에 분양가가 높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서초아트자이는 오랜만에 나온 강남권 물량으로 기존 주상복합과 차별화된 설계로 성공 분양을 자신하고 있습니다.

우선 주로 지하에 있던 주민 공동시설을 지상 22층으로 끌어올렸습니다.

또 거실과 주방을 완전 분리하고 부부욕실 역시 2개의 샤워부스와 조망이 가능한 원형 월풀 욕조로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인터뷰 : 박정희 서울시 강남구>

주방은 깨끗하고 넓게 배치된 것 같다. 방과 분리되어 있고 거실에서 직접 요리하는 곳이 안보여서 좋다.

<인터뷰 : 이혜영 서울시 서초구>

욕실을 보니까 부부가 동시에 샤워할 수 있도록 2개로 나눠놓은 것도 특색이다. 디자인도 기존보다 차별화된 것 같다. 기존 아파트에 비해 자재나 이런 것은 상당히 좋은 것 같은데 분양가는 부담스럽다.

서초아트자이는 51평에서 101평까지 중대형 중심으로 아파트 164세대와 오피스텔 26세대 등 총 190세대로 오는 17일부터 청약접수에 들어갑니다.

이런 가운데 GS건설은 서초아트자이와 함께 서수원자이도 동시에 공급합니다.

서수원자이는 수원시 권선구 입북동에 32평 단일평형으로 총 921세대가 공급되며 이 가운데 일반분양 물량은 687세대로 16일부터 청약접수에 들어갑니다.

이밖에 1월말에 송도자이, 2월초에 한강 밤섬자이까지 연이어 공급될 예정입니다.

<기자 스탠딩>

서울 서초와 경기도 수원에서 동시에 분양몰이에 나선 GS건설.

최근 분양원가 공개와 청약가점제 적용으로 청약시장이 급변하고 있는 가운데 분양성공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WOWTV-NEWS 김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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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진기자 kimsj@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