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매출과 수익성 모두 양호한 성장세를 유지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57.4% 증가한 5419억원,영업이익은 15.5% 늘어난 214억원을 기록했다.

4분기 순이익도 64.4% 증가한 255억원으로 집계됐다.

중동 인도 등 해외 석유화학 플랜트 수주 호조가 실적 개선 요인으로 꼽힌다.

○삼성SDI=지난해 4분기 191억원의 영업손실과 323억원의 순손실을 기록,적자로 돌아섰다.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29.1% 감소한 1조1475억원으로 집계됐다.

회사측은 디스플레이업계 경쟁이 심화되면서 제품가격이 크게 떨어진 데다 환율 하락으로 수익성이 나빠졌다고 설명했다.

○리노공업=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33억원,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96억원과 30억원에 달했다.

지난해 전체 영업이익은 157억원으로 전년 대비 9% 늘었으며 매출과 순이익도 9%와 8% 증가한 408억원과 128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회사측은 테스터 소켓 및 핀 수출 호조 등으로 실적이 좋아졌다고 말했다.

서정환·정현영 기자 ceose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