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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투자활성화로 자산가 해외펀드 투자욕구 자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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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투자활성화로 자산가 해외펀드 투자욕구 자극"
    정부의 해외투자 활성화 방안이 국내 증시 수급에는 부담 요인이지만 우려는 과도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한국투자증권은 16일 정부의 해외투자 확대 방안으로 해외 펀드에 대한 쏠림 현상이 강화될 수 있다는 점은 부담이라고 지적했다.

    한국투자 김학균 연구원은 “그간 금융소득 종합과세에 대한 부담으로 투자를 꺼려왔던 고액 자산가들의 해외 펀드 투자 욕구를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작년 글로벌 증시에 비해 부진했던 한국 증시의 수익률로 인해 해외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고, 전반적인 금융긴축 흐름 속에서 시중 유동성 압박에 대한 우려도 만만치 않은 상황이므로 더욱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신영증권도 주요 매매 주체인 투신권과 연기금, 변액보험의 투자자금 중 많은 부분이 해외로 향할 것으로 예상돼 국내 수급 기반이 다소 약화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다만 수개월간의 국내증시 상대 수익률이 매우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신영증권 이건웅 연구원은 “고수익을 창출한 스타펀드가 탄생하게 되면 이 펀드로의 자금 유입이 급격히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면서 “올해 한국 증시가 다른 증시에 비해 초과수익을 기록할 경우 자금이 국내로 돌아올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연기금과 보험권에서도 해외투자금액이 계속 증가하겠지만 국내 투자비중을 크게 축소하면서 해외비중을 급격히 늘릴 것 같지는 않다고 추측했다.

    유입금액과 자산규모, 절대 투자금액을 볼 때 국내증시의 투자자금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국내 수급이 크게 악화될 것이라는 우려는 과도하다고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해외 펀드 투자자들은 지나친 쏠림보다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글로벌 분산 투자가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한편 신영증권은 이번 방안으로 증권업종 내에서 해외펀드의 강점을 보유한 자산 운용사의 계열 증권사가 혜택을 입을 것으로 예상됐다.

    해당 증권사로 미래에셋증권과 한국투자증권 등을 언급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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