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마이크론, 상장 후 첫 영업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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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마이크론이 지난해 4분기 상장 이후 처음으로 영업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됐다.
장인범 부국증권 연구원은 15일 "PDP(플라즈마디스플레이패널)후면판의 수요가 당초 예상보다 크게 줄면서 LG마이크론이 4분기에 119억원 수준의 영업적자를 낸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분기 영업적자는 2000년 12월 상장 이후 처음이다.
4분기 매출 역시 전분기보다 25% 감소한 1609억원에 그칠 것으로 예상됐다.
LG전자의 PDP TV사업 위축이 실적 악화에 직접적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하지만 올 하반기에는 본격적인 실적개선이 예상된다.
부국증권은 올해 LG마이크론의 매출과 영업이익을 전년보다 각각 7.3%,72% 증가한 8218억원과 387억원으로 예상했다.
이날 LG마이크론은 200원(0.57%) 떨어진 3만49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김형호 기자 chsan@hankyung.com
장인범 부국증권 연구원은 15일 "PDP(플라즈마디스플레이패널)후면판의 수요가 당초 예상보다 크게 줄면서 LG마이크론이 4분기에 119억원 수준의 영업적자를 낸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분기 영업적자는 2000년 12월 상장 이후 처음이다.
4분기 매출 역시 전분기보다 25% 감소한 1609억원에 그칠 것으로 예상됐다.
LG전자의 PDP TV사업 위축이 실적 악화에 직접적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하지만 올 하반기에는 본격적인 실적개선이 예상된다.
부국증권은 올해 LG마이크론의 매출과 영업이익을 전년보다 각각 7.3%,72% 증가한 8218억원과 387억원으로 예상했다.
이날 LG마이크론은 200원(0.57%) 떨어진 3만49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김형호 기자 chs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