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램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 문정희 KB국민은행 수석 이코노미스트 중동 전쟁, 호르무즈 해협 봉쇄에 국제유가 급등지난달 27일 이스라엘과 미국의 이란 공습으로 ‘이란 전쟁’이 시작되었다. 이란은 최고 지도자를 잃었을 뿐만 아니라 주요 군사시설과 정유시설 등이 파괴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하지만 차기 지도자가 선출되고, 이란은 혁명 수비대와 이란을 지지하는 무장세력 등을 규합하여 대대적인 반격에 나서고 있다. 특히 글로벌 원유 수송량의 약 30%를 차지하는 호르무즈 해협을 위협하고 있다. 호르무즈 해협 통과가 사실상 마비됨에 따라 국제유가는 배럴당 100달러까지 치솟고 있다. 전쟁은 이제 3주차에 접어들었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일방적 승리’를 선언하며 중동 전쟁에서 한 발 빼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럼에도 이번 전쟁이 단시일 내에 끝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무엇보다 이란이 입은 손실이 너무 크다는 점과 이란을 굴복시키는 것은 지상군을 투입하지 않는 한 쉽지 않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미국이 단독으로 이란에 지상군을 투입하는 것은 자칫 과거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처럼 엄청난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시장의 관심은 국제유가이다. 또한, 유가가 다시 하락 안정을 보이기 위해서는 호르무즈 해협의 운송이 정상화되어야 한다. 전쟁이 장기화되더라도 호르무즈 해협의 운송만 정상화된다면 국제유가는 전쟁 이전 수준으로 회귀할 것이고, 유가가 안정되면 글로벌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한국거래소는 오는 18일부터 거래되는 2026년 9월물 국채선물의 최종결제기준채권을 지정했다고 17일 밝혔다.3년 국채선물 2026년 9월물(KTB3F2609)의 기준채권은 국고02750-2812(25-10), 국고02250-2806(25-4), 국고03375-3103(26-3) 등 3개 종목이다. 5년 국채선물 2026년 9월물(KTB5F2609)의 경우 국고03375-3103(26-3)와 국고02500-3009(25-8)가 기준채권이다.10년 국채선물 2026년 9월물(KTB10F2609)의 기준채권은 국고03250-3512(25-11)와 국고02625-3506(25-5)이고, 30년 국채선물 2026년 9월물(KTB30F2609)의 경우 국고03500-5603(26-2)와 국고02625-5509(25-7)가 기준채권이다.국채선물은 액면가 100원, 표면금리 5%의 국고채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파생상품이다. 실제 이런 국고채는 존재하지 않지만 거래소는 기초자산과 유사하도록 이미 발행된 6개월 단위 이자지급 방식의 국고채를 조합해 최종결제기준채권으로 지정한다.최종결제기준채권별 현물수익률은 한국금융투자협회가 매일 11시30분, 16시를 기준으로 산출해 공표한다.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내 인생 역대급 미드다."2008년 1월부터 2013년 9월까지 미국에서 방영된 TV 드라마 '브레이킹 배드'는 미드 역사상 최고의 드라마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마약을 제조하는 화학교사의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로 지금도 국내외 팬에게 회자되는 명작이다.하지만 이 작품의 후폭풍도 거셌다. 2014년 브레이킹 배드에 나오는 마약 제조법을 보고 필로폰을 만들어 유통한 쌍둥이가 국내에서 검거되는 등의 일화가 대표적이다. 최근에는 베트남에서 마약 원료를 밀수입한 뒤 국내 모처에서 마약을 제조한 일당이 세관에 덜미를 잡혔다.관세청 인천공항세관은 제조책인 20대 남성 A씨를 비롯해 베트남인 3명을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검거해 인천지검에 구속 송치했다고 17일 발표했다. 이들은 작년 7월부터 12월 사이 베트남발 항공특송화물로 사프롤과 MDP-2-P 글리시디에이트 등을 밀수입한 뒤 엑스터시(MDMA)를 제조한 혐의를 받고 있다.세관이 적발한 밀수입 원료는 총 5.4㎏으로, 약 2만9430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분량이다. 이들은 수사기관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경북 경산의 A씨 거주지 인근 주택가 빌라를 임차한 후 알약제조기 등 장비를 설치해 엑스터시를 만들었다.A씨는 챗GPT와 인터넷 검색을 통해 엑스터시 제조법을 찾고, 베트남 메신저인 '잘로'로 베트남 현지 공급책과 연락하며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시제품 제조 과정에서 세관이 이들을 검거하면서 실제 유통까지 이어지지는 않았다고 한다.세관은 작년 8월 태국발 국제우편 식료품 속에 숨긴 대마초 300g을 적발한 뒤 '통제배달'(마약을 바로 수거하지 않고 배달되게 한 뒤 현장에서 수취인을 검거하는 수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