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15일 전북은행에 대해 "추가충당금 적립으로 작년 4분기 실적이 부진하겠지만, 충당금 적립률 등 제반 안정성 지표가 큰 폭 개선될 것"이라면서 코스피 유망 종목으로 신규 추천했다.

이어 "취약한 지역경제 환경에도 불구하고 자산건전성 관리가 잘 되고 있으며, 대주주 지분 매각을 계기로 인수합병(M&A) 가능성이 부상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반도체 생산 등에 필요한 소모성 고순도흑연 생산업체인 티씨케이를 추천하고 "독점적 지배구조로 인해 25% 이상 높은 영업이익률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우증권은 "태양전지용 웨이퍼(wafer) 시장 확대로 고순도흑연 수요도 지속적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