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난다! 게임세상] '퓨전 FPS' 3인방의 습격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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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한해는 스페셜포스,서든어택 등 1인칭 총싸움(FPS)의 인기가 식을 줄 몰랐다.
올 한해는 더욱 강력한 그래픽과 기존 FPS와는 다른 새로운 요소를 가미한 퓨전 FPS가 속속 등장한다.
메카닉 액션,MMORPG 등 여러 가지 요소로 무장한 게임이 올해 안으로 출시될 예정이어서 게이머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퓨전 FPS 기대작 3편을 들여다봤다.
○랜드매스
효성 CTX가 개발한 메카닉 풍의 FPS다.
지난달에 3차 비공개 시범테스트에 들어갔다.
세계를 지배하는 동부연방과 아이도스 연합이라는 거대한 두 개의 세력이 경제적 자원을 독차지하기 위해 마스섬을 빼앗고,이 섬의 후예들이 복수의 칼을 갈아 빼앗긴 영토를 탈환한다는 것이 기본 줄거리다.
무대는 기본적으로 미래공간이다.
주인공들은 모두 모랫츠(MO-RATS)라는 기계장비를 탑승하고 전투에 임하게 된다.
모랫츠는 공격용(어썰트),방어용(디펜더),저격수(스나이퍼),장교 지휘용(엔지니어) 등 4종류가 있다.
또한 지상,공중,수중,해상용 탑승기가 이들의 전투 능력을 더해준다.
그냥 갑자기 나타나서 찌르고 쏘고 죽이는 기존 FPS와 달리 줄거리가 살아 있는 퓨전 FPS를 표방하고 있다.
FPS 게임에 최적화된 언리얼 엔진을 도입해 화려한 그래픽을 자랑한다.
짜임새 있는 소대 단위 전투에서부터 탑승기를 활용한 수십명 단위의 대규모 전쟁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무대를 구현한다.
현재 24명부터 60명까지 참가할 수 있는 7개의 맵을 만들어 놨으며 향후 시나리오를 업데이트하면서 새로운 맵을 계속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헉슬리
웹젠이 국내뿐 아니라 북미와 유럽을 동시 겨냥해 내놓은 야심작이다.
FPS에 MMORPG 요소를 결합한 MMOFPS로 재작년 E3를 통해 첫선을 보인 후 각종 상을 휩쓸며 줄곧 '언제 나오나'란 관심의 대상이 돼 왔다.
드디어 올해 안으로 PC와 엑스박스 360을 동시 지원하는 버전을 내놓는다.
웹젠은 역설적인 이름을 통해 어두운 미래상을 고발한 올더스 헉슬리의 '멋진 신세계'란 소설에서 착안해 이 게임의 이름을 붙였다고 한다.
뉴클리어라이츠라는 원인불명의 물질이 전 세계를 강타한 후 폐허가 된 미래 세계 생존자들의 처절한 경쟁이 게임의 배경이다.
사피엔스와 얼터너티브라는 두 종족이 생존자들이 처절한 경쟁을 벌인다.
역시 FPS에 최적화된 언리얼3엔진을 통해 만든 화려한 그래픽이 볼거리다.
기존 FPS와는 달리 퀘스트,미션 등 MMORPG 요소를 전면적으로 도입했다.
따라서 캐릭터를 성장시키거나 아이템 거래 등 전략적인 방법을 써야 전투에서 승리할 수 있다.
FPS의 짜릿한 타격감과 그래픽이 MMORPG의 다양한 임무 및 스토리,캐릭터 육성 시스템과 융합된 것이다.
분대 단위의 소규모 전투에서부터 수백명 규모의 대규모 전투까지 다양한 전투 시스템도 마련돼 있다.
○헬게이트:런던
플래그십스튜디오가 개발하고 한빛소프트가 올해 안으로 선보일 MMOFPS다.
플래그십스튜디오는 디아블로,스타크래프트,워크래프트 등을 개발한 빌로퍼 등 블리자드 핵심 개발자들이 모여 설립한 게임개발사다.
악마에 의해 폐허가 된 런던이 게임의 배경이다.
플레이어는 이 폐허 속에서 살아남은 몇몇 영웅들을 선택해 수없이 많은 악마와 몬스터들과 싸우면서 경험치를 올리게 된다.
길바닥 밑에 묻힌 흉물스런 시체,산산조각난 고대 유적 대성당… 인류의 마지막 잔재들의 안타까운 모습들이 묵시록같이 화면에 펼쳐진다.
스킬,마력 시스템,다양한 아이템 등 MMORPG의 요소를 그대로 살리면서 정통 밀리터리 FPS보다 더 실감나는 타격감을 자랑한다.
플레이어는 1인칭 시점과 3인칭 시점을 선택하면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최초 기획부터 8개 언어(영어,한글,중국어,일본어,프랑스어,이탈리아어,스페인어,독일어) 버전으로 개발됐다.
충돌감 등을 구현하는 3D 물리엔진 '하복FX'를 활용해 현실적인 그래픽을 제공한다.
템플러,카발리스트 등 캐릭터들은 30여개에 달하는 스킬을 가지게 되며 스킬 레벨에 제한을 두지 않아 타 게임과 차별성을 띠고 있다.
이해성 기자 ihs@hankyung.com
올 한해는 더욱 강력한 그래픽과 기존 FPS와는 다른 새로운 요소를 가미한 퓨전 FPS가 속속 등장한다.
메카닉 액션,MMORPG 등 여러 가지 요소로 무장한 게임이 올해 안으로 출시될 예정이어서 게이머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퓨전 FPS 기대작 3편을 들여다봤다.
○랜드매스
효성 CTX가 개발한 메카닉 풍의 FPS다.
지난달에 3차 비공개 시범테스트에 들어갔다.
세계를 지배하는 동부연방과 아이도스 연합이라는 거대한 두 개의 세력이 경제적 자원을 독차지하기 위해 마스섬을 빼앗고,이 섬의 후예들이 복수의 칼을 갈아 빼앗긴 영토를 탈환한다는 것이 기본 줄거리다.
무대는 기본적으로 미래공간이다.
주인공들은 모두 모랫츠(MO-RATS)라는 기계장비를 탑승하고 전투에 임하게 된다.
모랫츠는 공격용(어썰트),방어용(디펜더),저격수(스나이퍼),장교 지휘용(엔지니어) 등 4종류가 있다.
또한 지상,공중,수중,해상용 탑승기가 이들의 전투 능력을 더해준다.
그냥 갑자기 나타나서 찌르고 쏘고 죽이는 기존 FPS와 달리 줄거리가 살아 있는 퓨전 FPS를 표방하고 있다.
FPS 게임에 최적화된 언리얼 엔진을 도입해 화려한 그래픽을 자랑한다.
짜임새 있는 소대 단위 전투에서부터 탑승기를 활용한 수십명 단위의 대규모 전쟁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무대를 구현한다.
현재 24명부터 60명까지 참가할 수 있는 7개의 맵을 만들어 놨으며 향후 시나리오를 업데이트하면서 새로운 맵을 계속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헉슬리
웹젠이 국내뿐 아니라 북미와 유럽을 동시 겨냥해 내놓은 야심작이다.
FPS에 MMORPG 요소를 결합한 MMOFPS로 재작년 E3를 통해 첫선을 보인 후 각종 상을 휩쓸며 줄곧 '언제 나오나'란 관심의 대상이 돼 왔다.
드디어 올해 안으로 PC와 엑스박스 360을 동시 지원하는 버전을 내놓는다.
웹젠은 역설적인 이름을 통해 어두운 미래상을 고발한 올더스 헉슬리의 '멋진 신세계'란 소설에서 착안해 이 게임의 이름을 붙였다고 한다.
뉴클리어라이츠라는 원인불명의 물질이 전 세계를 강타한 후 폐허가 된 미래 세계 생존자들의 처절한 경쟁이 게임의 배경이다.
사피엔스와 얼터너티브라는 두 종족이 생존자들이 처절한 경쟁을 벌인다.
역시 FPS에 최적화된 언리얼3엔진을 통해 만든 화려한 그래픽이 볼거리다.
기존 FPS와는 달리 퀘스트,미션 등 MMORPG 요소를 전면적으로 도입했다.
따라서 캐릭터를 성장시키거나 아이템 거래 등 전략적인 방법을 써야 전투에서 승리할 수 있다.
FPS의 짜릿한 타격감과 그래픽이 MMORPG의 다양한 임무 및 스토리,캐릭터 육성 시스템과 융합된 것이다.
분대 단위의 소규모 전투에서부터 수백명 규모의 대규모 전투까지 다양한 전투 시스템도 마련돼 있다.
○헬게이트:런던
플래그십스튜디오가 개발하고 한빛소프트가 올해 안으로 선보일 MMOFPS다.
플래그십스튜디오는 디아블로,스타크래프트,워크래프트 등을 개발한 빌로퍼 등 블리자드 핵심 개발자들이 모여 설립한 게임개발사다.
악마에 의해 폐허가 된 런던이 게임의 배경이다.
플레이어는 이 폐허 속에서 살아남은 몇몇 영웅들을 선택해 수없이 많은 악마와 몬스터들과 싸우면서 경험치를 올리게 된다.
길바닥 밑에 묻힌 흉물스런 시체,산산조각난 고대 유적 대성당… 인류의 마지막 잔재들의 안타까운 모습들이 묵시록같이 화면에 펼쳐진다.
스킬,마력 시스템,다양한 아이템 등 MMORPG의 요소를 그대로 살리면서 정통 밀리터리 FPS보다 더 실감나는 타격감을 자랑한다.
플레이어는 1인칭 시점과 3인칭 시점을 선택하면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최초 기획부터 8개 언어(영어,한글,중국어,일본어,프랑스어,이탈리아어,스페인어,독일어) 버전으로 개발됐다.
충돌감 등을 구현하는 3D 물리엔진 '하복FX'를 활용해 현실적인 그래픽을 제공한다.
템플러,카발리스트 등 캐릭터들은 30여개에 달하는 스킬을 가지게 되며 스킬 레벨에 제한을 두지 않아 타 게임과 차별성을 띠고 있다.
이해성 기자 ih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