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평규 S&T그룹 회장이 S&T대우(옛 대우정밀) 주식 2만주를 매입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최 회장이 지주회사격인 S&TC 지분을 제외하고 개별 계열사 주식을 매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자동차 부품주의 주가가 하락해 최 회장이 주주 보호 차원에서 직접 주식을 매입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S&T대우 주가는 S&T가 인수하기전 M&A(인수·합병)에 대한 기대로 3만원에 육박하기도 했지만 최근 자동차 부품주의 동반 부진속에 작년 9월 이후 가장 낮은 1만8000원대까지 하락하기도 했었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