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미국증시가 오랜만에 시원스런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유럽증시 역시 급등하는 등 글로벌시장이 다시 상승 모드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자세한 소식 노한나 기자입니다.

<기자>

뉴욕증시가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기술주들의 주도로 다우지수는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나스닥도 6년 최고치를 갈아치웠습니다.

미국의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5개월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경제지표가 호조세를 보였고 이에 미국 경기가 연착륙할 것이란 기대감이 지수를 이끌었습니다.

어닝시즌이 본격화되면서 주요 기업들이 우수한 성적을 공개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

국제유가가 배럴당 51달러대로 급락하며 내림세를 지속하고 있지만 유가 하락이 인플레이션 압력을 낮추고 소비자들의 물가 부담을 덜어줄 것이란 긍정론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습니다.

유럽 주요국 증시도 랠리를 펼쳤습니다.

유럽중앙은행(ECB)의 조기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이 낮아졌다는 평가가 확산되면서 금리변화에 민감한 유틸리티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급락장세를 보였던 아시아증시 역시 안정을 되찾으며 낙폭을 만회하고 있습니다.

미국을 비롯한 세계증시가 연초 잠시 조정을 받긴 했지만 실적 시즌이 본격화 되면서 다시 상승 모드로 접어들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특히 투자은행들이 인텔 등 주요 기술주들의 실적 전망을 상향하는 등 기술주들이 약진할 전망입니다.

연초 지지부진한 흐름을 딛고 안정을 찾고 있는 세계증시. 어닝시즌을 맞아 기술주를 중심으로 한 도약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와우티비뉴스 노한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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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한나기자 hnroh@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