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라스베가스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의 가전 전시회인 CES에서 선보인 블루레이와 HD DVD를 동시에 지원하는 '슈퍼 멀티 블루 플레이어'가 올해 CES의 '올해의 제품상'을 수상했습니다.

이 상은 미국의 IT 분야 최고의 온라인 뉴스 채널인 CNET(씨넷)이 CES에 출품된 제품 가운데 모두 10개 부문에서 각각 최고의 제품을 선정하고 이들중에서도 가장 주목을 끈 제품에 수여하는 상입니다.

슈퍼 멀티 블루는 LG전자가 이번 CES에 전략적으로 선보인 제품으로 전시회 내내 국내외 언론은 물론 세계 전문가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아왔습니다. 지금까지는 기존 HD보다 화질이 두배이상 선명한 풀 HD 영화의 타이틀을 보기 위해서는 블루레이와 HD DVD 플레이어를 각각 따로 사야했는데 슈퍼 멀티 블루는 이를 한 제품에 통합한 상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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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