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업종, 난방유 수요 감소→실적 부진..중립-NH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NH투자증권은 11일 정유업종에 대해 난방유 수요 감소가 실적 부진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최지환 연구원은 "난방유 수요 감소가 정제마진 약세에 영향을 주고 있는 상황"이라며 "향후 정제마진은 휘발유 수요 증가 등에 힘입어 1분기 이후 점진적 개선을 보이겠지만 예년 수준 회복은 쉽지 않다"고 전망했다.
최근 유가 하락이 석유제품 가격 상승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으며 2008년부터 예상되는 아·태지역 정유설비 신(증)설로 석유제품에 대한 수급완화가 선반영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SK와 S-Oil의 4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각각 14.3%, 17.4% 감소한 2996억원과 2443억원이 될 것으로 추정했다.
다만 SK(목표주가 7만8000원)의 경우 석유개발 부문 이익기여도 확대가 정유, 화학사업부의 영업이익 감소분을 상쇄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정유업종 투자유망주로 제시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
이 증권사 최지환 연구원은 "난방유 수요 감소가 정제마진 약세에 영향을 주고 있는 상황"이라며 "향후 정제마진은 휘발유 수요 증가 등에 힘입어 1분기 이후 점진적 개선을 보이겠지만 예년 수준 회복은 쉽지 않다"고 전망했다.
최근 유가 하락이 석유제품 가격 상승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으며 2008년부터 예상되는 아·태지역 정유설비 신(증)설로 석유제품에 대한 수급완화가 선반영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SK와 S-Oil의 4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각각 14.3%, 17.4% 감소한 2996억원과 2443억원이 될 것으로 추정했다.
다만 SK(목표주가 7만8000원)의 경우 석유개발 부문 이익기여도 확대가 정유, 화학사업부의 영업이익 감소분을 상쇄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정유업종 투자유망주로 제시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