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홈쇼핑 4분기 영업익 '풍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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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홈쇼핑이 지난해 4분기에 2003년 이후 최대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분석됐다.
NH투자증권은 10일 CJ홈쇼핑의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9.1% 증가한 224억원으로 2003년 이후 분기 기준 최대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4분기 총매출(취급액)도 전년 동기에 비해 11.4% 증가한 4165억원으로 분기 사상 최대치가 예상된다.
B2C(기업과 개인간) 전자상거래사이트인 CJ몰의 고성장이 매출 증가로 이어졌다는 지적이다.
CJ홈쇼핑은 CJ몰 사이트를 차별화해 이 부분에서만 연간 34%의 고성장세를 일궈냈다.
NH투자증권 홍성수 연구원은 "CJ몰의 성장과 해외 사업 안정화 등으로 실적 호조세가 이어졌다"고 말했다.
반면 지분법 평가손실 증가와 법인세 추징 등에 따른 영업외수지의 악화로 경상이익은 부진할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4분기를 저점으로 점차 개선돼 부정적 영향은 축소될 것이란 지적이다.
이날 주가는 7만1500원으로 4일째 보합으로 마감됐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NH투자증권은 10일 CJ홈쇼핑의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9.1% 증가한 224억원으로 2003년 이후 분기 기준 최대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4분기 총매출(취급액)도 전년 동기에 비해 11.4% 증가한 4165억원으로 분기 사상 최대치가 예상된다.
B2C(기업과 개인간) 전자상거래사이트인 CJ몰의 고성장이 매출 증가로 이어졌다는 지적이다.
CJ홈쇼핑은 CJ몰 사이트를 차별화해 이 부분에서만 연간 34%의 고성장세를 일궈냈다.
NH투자증권 홍성수 연구원은 "CJ몰의 성장과 해외 사업 안정화 등으로 실적 호조세가 이어졌다"고 말했다.
반면 지분법 평가손실 증가와 법인세 추징 등에 따른 영업외수지의 악화로 경상이익은 부진할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4분기를 저점으로 점차 개선돼 부정적 영향은 축소될 것이란 지적이다.
이날 주가는 7만1500원으로 4일째 보합으로 마감됐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