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손보사, 비정규직 전환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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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금융권의 가장 큰 노사 문제중의 하나인 비정규직 전환문제와 관련해 손보업계도 고민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비정규직 전환문제가 손해율 상승과 맞물리면서 경영부담으로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양재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손해보험사들의 비정규직 비율은 회사별로 천차만별입니다.
손보업계에 따르면, 텔레마케터 등 일부 전문계약직을 제외하고도 대물보상인력 등을 고려한 비정규직 비율은 10% 전후입니다.
<CG> 상위사들의 경우 동부화재가 17.7%, LIG손보가 3.7%, 메리츠화재가 5%~10% 등입니다.
중소형 손보사들의 경우 제일화재가 11%, 대한화재가 7.5%, 흥국쌍용화재 3% 수준입니다.
상위 손보사들은 대물보상인력을 파견직과 비슷하게 자회사를 통한 아웃소싱의 정규직 형식으로 운영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비정규직은 정규직으로 전환할 경우 사업비 증가 부담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최근 차보험 손해율 급상승에 따라 쉽지 않은 선택입니다.
(S : 정규직 전환 문제, 경영상 '발목')
차손해율이 보험료 산정시 기준이 되는 예정손해율 72.5%를 이미 10%포인트 가까이 높은 상황에서 정규직으로의 전환은 경영상 부담요인으로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S : 임단협 요구사항 부상 전망)
우리은행을 필두로 은행권에서 비정규직 전환 문제가 노사 협상의 핵심 쟁점으로 떠오른 상황에서 올해 손보업계 노조측의 임단협 요구사항으로 부상할 전망입니다.
(편집 : 이혜란)
하지만, 손보업계는 경영 악화를 타개하기 위해 희망퇴직 등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비정규직의 전환 문제는 또다른 고민거리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와우티브이뉴스 양재준입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
금융권의 가장 큰 노사 문제중의 하나인 비정규직 전환문제와 관련해 손보업계도 고민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비정규직 전환문제가 손해율 상승과 맞물리면서 경영부담으로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양재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손해보험사들의 비정규직 비율은 회사별로 천차만별입니다.
손보업계에 따르면, 텔레마케터 등 일부 전문계약직을 제외하고도 대물보상인력 등을 고려한 비정규직 비율은 10% 전후입니다.
<CG> 상위사들의 경우 동부화재가 17.7%, LIG손보가 3.7%, 메리츠화재가 5%~10% 등입니다.
중소형 손보사들의 경우 제일화재가 11%, 대한화재가 7.5%, 흥국쌍용화재 3% 수준입니다.
상위 손보사들은 대물보상인력을 파견직과 비슷하게 자회사를 통한 아웃소싱의 정규직 형식으로 운영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비정규직은 정규직으로 전환할 경우 사업비 증가 부담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최근 차보험 손해율 급상승에 따라 쉽지 않은 선택입니다.
(S : 정규직 전환 문제, 경영상 '발목')
차손해율이 보험료 산정시 기준이 되는 예정손해율 72.5%를 이미 10%포인트 가까이 높은 상황에서 정규직으로의 전환은 경영상 부담요인으로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S : 임단협 요구사항 부상 전망)
우리은행을 필두로 은행권에서 비정규직 전환 문제가 노사 협상의 핵심 쟁점으로 떠오른 상황에서 올해 손보업계 노조측의 임단협 요구사항으로 부상할 전망입니다.
(편집 : 이혜란)
하지만, 손보업계는 경영 악화를 타개하기 위해 희망퇴직 등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비정규직의 전환 문제는 또다른 고민거리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와우티브이뉴스 양재준입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