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테마사냥 - 코스닥株] UCCㆍ윈도비스타ㆍ황금돼지 관련株 유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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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코스닥시장에는 테마 열풍이 불고 있다.
지난해 이동멀티미디어방송(DMB) 테마의 위력이 되살아난 듯하다.
전문가들은 올해 증시를 뒤흔들 테마로 사용자제작콘텐츠(UCC),윈도비스타,황금돼지 관련,풍력과 자원개발,인터넷(IP)TV 등을 꼽는다.
UCC는 사용자가 동영상 등 콘텐츠를 직접 만들어 인터넷으로 유통시키는 새로운 흐름이다.
구글이 세계 최대 UCC 기업인 유튜브를 거액을 들여 인수한 것을 계기로 UCC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으로 늘어났다.
UCC 관련주로는 인터넷기업인 NHN,다음,KTH 등과 최근 동영상 포털 운영업체 다모임을 인수한 에스엠,UCC 전문사이트 반띵닷컴을 개설한 소프트랜드,비상장사인 판도라TV 등이 있다. 하지만 투자 관점에서는 아직 뚜렷한 수익모델이나 실적 없이 기대만으로 주가가 들썩인다는 지적도 적지 않다.
이달 말 출시 예정인 마이크로소프트(MS)의 차세대 운영체제(OS) '윈도 비스타' 관련 테마주도 관심이 높다. 관련 종목으로 제이엠아이 다우데이타 비티씨정보 유니텍전자 제이씨현 트라이콤 어드밴텍 시그마컴 피씨디렉트 등이 거론된다.
전문가들은 윈도비스타가 단계적으로 기존 OS를 대신하는 만큼 단기에 너무 많은 수혜를 기대하는 건 금물이라고 지적한다. 새 OS 출시에 따른 큰 이익은 오히려 삼성전자나 하이닉스 같은 글로벌 수준의 대형 메모리 반도체 업체가 누릴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황금돼지해로 불리는 올해 출산붐이 예고되면서 관련주들도 관심 대상이다. 올해 태어난 아이는 광명의 길운을 타고 난다는 민간 속설이 확산되면서 2000년 밀레니엄 베이비붐에 이어 올해도 베이비붐 기대가 커지는 모습이다.
지난해 쌍춘년을 맞아 결혼 커플이 급증한 것이 출산율 증가로 이어질 것이란 얘기다. 이에 따라 유아용품업체인 아가방과 보령메디앙스,유아용 분유업체인 매일유업과 남양유업 등이 주목받고 있다.
풍력 바이오디젤 등 신ㆍ재생에너지 분야도 유망테마로 손색이 없다. 관련 기업들은 자원개발주로 부상,연초부터 강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 풍력발전의 경우 초기 단계지만 정부지원 아래 향후 성장세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풍력은 2012년까지 총 발전량의 1.8%를 담당하게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국내 풍력발전 관련업체 중 세계 시장 성장의 직접적인 수혜주로 기자재 업체인 태웅 평산 현진소재 스페코 등이 꼽힌다. 유니슨이나 STX엔진 효성과 같은 EPC(엔지니어링ㆍ설비납품ㆍ건설) 업체들도 향후 수혜폭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 밖에 인터넷(IP)TV도 향후 막강한 파급력을 가진 만큼 정책적인 문제들만 해결되면 휴맥스 다산네트웍스 IHQ 등 장비 및 콘텐츠 업체의 수혜가 예상된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지난해 이동멀티미디어방송(DMB) 테마의 위력이 되살아난 듯하다.
전문가들은 올해 증시를 뒤흔들 테마로 사용자제작콘텐츠(UCC),윈도비스타,황금돼지 관련,풍력과 자원개발,인터넷(IP)TV 등을 꼽는다.
UCC는 사용자가 동영상 등 콘텐츠를 직접 만들어 인터넷으로 유통시키는 새로운 흐름이다.
구글이 세계 최대 UCC 기업인 유튜브를 거액을 들여 인수한 것을 계기로 UCC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으로 늘어났다.
UCC 관련주로는 인터넷기업인 NHN,다음,KTH 등과 최근 동영상 포털 운영업체 다모임을 인수한 에스엠,UCC 전문사이트 반띵닷컴을 개설한 소프트랜드,비상장사인 판도라TV 등이 있다. 하지만 투자 관점에서는 아직 뚜렷한 수익모델이나 실적 없이 기대만으로 주가가 들썩인다는 지적도 적지 않다.
이달 말 출시 예정인 마이크로소프트(MS)의 차세대 운영체제(OS) '윈도 비스타' 관련 테마주도 관심이 높다. 관련 종목으로 제이엠아이 다우데이타 비티씨정보 유니텍전자 제이씨현 트라이콤 어드밴텍 시그마컴 피씨디렉트 등이 거론된다.
전문가들은 윈도비스타가 단계적으로 기존 OS를 대신하는 만큼 단기에 너무 많은 수혜를 기대하는 건 금물이라고 지적한다. 새 OS 출시에 따른 큰 이익은 오히려 삼성전자나 하이닉스 같은 글로벌 수준의 대형 메모리 반도체 업체가 누릴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황금돼지해로 불리는 올해 출산붐이 예고되면서 관련주들도 관심 대상이다. 올해 태어난 아이는 광명의 길운을 타고 난다는 민간 속설이 확산되면서 2000년 밀레니엄 베이비붐에 이어 올해도 베이비붐 기대가 커지는 모습이다.
지난해 쌍춘년을 맞아 결혼 커플이 급증한 것이 출산율 증가로 이어질 것이란 얘기다. 이에 따라 유아용품업체인 아가방과 보령메디앙스,유아용 분유업체인 매일유업과 남양유업 등이 주목받고 있다.
풍력 바이오디젤 등 신ㆍ재생에너지 분야도 유망테마로 손색이 없다. 관련 기업들은 자원개발주로 부상,연초부터 강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 풍력발전의 경우 초기 단계지만 정부지원 아래 향후 성장세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풍력은 2012년까지 총 발전량의 1.8%를 담당하게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국내 풍력발전 관련업체 중 세계 시장 성장의 직접적인 수혜주로 기자재 업체인 태웅 평산 현진소재 스페코 등이 꼽힌다. 유니슨이나 STX엔진 효성과 같은 EPC(엔지니어링ㆍ설비납품ㆍ건설) 업체들도 향후 수혜폭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 밖에 인터넷(IP)TV도 향후 막강한 파급력을 가진 만큼 정책적인 문제들만 해결되면 휴맥스 다산네트웍스 IHQ 등 장비 및 콘텐츠 업체의 수혜가 예상된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