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고 있는 'CES 2007'에서 스프린트와 공동으로 와이브로 공개시연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번 시연은 지난해 8월 스프린트와 제휴를 통해 와이브로 미국 진출에 성공한 이후 처음 이뤄지는 것으로 다자간 화상회의와 VOD 등의 서비스가 이뤄졌습니다.

한편, 스프린트는 올해 시범서비스를 거쳐 2008년부터 미국 전 지역에서 와이브로 상용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이기태 삼성전자 사장은 "차세대 이동통신기술인 와이브로를 세계에 알리는 기회가 됐다"며 "통신의 종주국인 미국시장에서 와이브로 상용화를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연사숙기자 sa-s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