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문화콘텐츠 수출 20억 달러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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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한국의 문화콘텐츠 수출액이 2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또 방송·통신 융합이 가속화하면서 콘텐츠 확보 경쟁이 치열해지고 기존의 사용자 제작 콘텐츠(UCC) 열풍은 보다 창조적인 아마추어 전문가에 의해 사업모델이 확장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원장 서병문)은 9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07년 문화콘텐츠산업 10대 전망'을 발표했다.
진흥원은 우선 한류 스타들의 탈(脫)아시아 및 미국 진출이 잇따르고 비언어 공연이 세계 무대에 속속 진출하는 등 신(新)한류가 꽃피면서 수출이 급증할 것으로 내다봤다.
가수 '비'와 '세븐'의 미국 진출,방송 드라마의 남미·아랍·중앙아시아 등 확산,만화·애니메이션·캐릭터 등의 유럽·미국 수출 증가,'비보이 댄스''점프''난타''매직쇼' 등 인류 보편의 감성을 담아낼 수 있는 비언어 공연들의 세계 무대 진출 등이 수출 호재.한류의 수출 지역과 장르가 다변화하면서 2004년 10억달러,2005년 13억달러를 기록한 콘텐츠 수출액이 3년 만에 배증할 것으로 진흥원은 전망했다.
콘텐츠 확보 경쟁도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방·통융합 시대가 본격화함에 따라 콘텐츠 수요가 늘면서 차별화된 양질의 콘텐츠 공급이 성공의 핵심요인으로 등장한다는 것.따라서 CJ,오리온 등의 대기업과 KT,SKT,하나로텔레콤 등 통신기업들의 콘텐츠 확보 경쟁이 더욱 심화하고 콘텐츠 기업 간 제휴도 활발해질 것으로 진흥원은 내다봤다.
콘텐츠 자체의 진화도 가속화할 전망이다.
지난해 불어닥친 UCC 열풍은 보다 능동적이고 창조적인 역량을 갖춘 아마추어 전문가 집단(Proteur=Professional+Amateur)에 의해 생산된 콘텐츠인 PCC(Proteur Created Contents)로 진일보해 사업모델이 확장될 전망이다.
이용자의 다양한 문화적 욕구를 반영한 퓨전 콘텐츠 제작이 활성화되면서 'F-콘텐츠'가 보편화될 것으로 진흥원은 내다봤다.
F-콘텐츠란 이용자의 다양한 문화적 욕구를 반영한 것으로 형식적으로는 온라인과 모바일의 융합,내용적으로는 재미(Fun) 기능(Function) 감동(Feel)이 어우려져 다양한 즐거움을 주는 콘텐츠다.
아울러 하나의 원천 소재에서 다양한 작품을 만들어내는 '원 소스 멀티 유스(OSMU)' 방식과 함께 '멀티 소스 멀티 유스(MSMU)' 방식이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MSMU는 완결된 형태의 원작은 아니더라도 다큐멘터리,UCC,지식정보,각종 사회적 이슈 등 다양한 소재에 스토리텔링을 입혀 창작에 활용하는 방식이다.
서화동 기자 fireboy@hankyung.com
또 방송·통신 융합이 가속화하면서 콘텐츠 확보 경쟁이 치열해지고 기존의 사용자 제작 콘텐츠(UCC) 열풍은 보다 창조적인 아마추어 전문가에 의해 사업모델이 확장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원장 서병문)은 9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07년 문화콘텐츠산업 10대 전망'을 발표했다.
진흥원은 우선 한류 스타들의 탈(脫)아시아 및 미국 진출이 잇따르고 비언어 공연이 세계 무대에 속속 진출하는 등 신(新)한류가 꽃피면서 수출이 급증할 것으로 내다봤다.
가수 '비'와 '세븐'의 미국 진출,방송 드라마의 남미·아랍·중앙아시아 등 확산,만화·애니메이션·캐릭터 등의 유럽·미국 수출 증가,'비보이 댄스''점프''난타''매직쇼' 등 인류 보편의 감성을 담아낼 수 있는 비언어 공연들의 세계 무대 진출 등이 수출 호재.한류의 수출 지역과 장르가 다변화하면서 2004년 10억달러,2005년 13억달러를 기록한 콘텐츠 수출액이 3년 만에 배증할 것으로 진흥원은 전망했다.
콘텐츠 확보 경쟁도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방·통융합 시대가 본격화함에 따라 콘텐츠 수요가 늘면서 차별화된 양질의 콘텐츠 공급이 성공의 핵심요인으로 등장한다는 것.따라서 CJ,오리온 등의 대기업과 KT,SKT,하나로텔레콤 등 통신기업들의 콘텐츠 확보 경쟁이 더욱 심화하고 콘텐츠 기업 간 제휴도 활발해질 것으로 진흥원은 내다봤다.
콘텐츠 자체의 진화도 가속화할 전망이다.
지난해 불어닥친 UCC 열풍은 보다 능동적이고 창조적인 역량을 갖춘 아마추어 전문가 집단(Proteur=Professional+Amateur)에 의해 생산된 콘텐츠인 PCC(Proteur Created Contents)로 진일보해 사업모델이 확장될 전망이다.
이용자의 다양한 문화적 욕구를 반영한 퓨전 콘텐츠 제작이 활성화되면서 'F-콘텐츠'가 보편화될 것으로 진흥원은 내다봤다.
F-콘텐츠란 이용자의 다양한 문화적 욕구를 반영한 것으로 형식적으로는 온라인과 모바일의 융합,내용적으로는 재미(Fun) 기능(Function) 감동(Feel)이 어우려져 다양한 즐거움을 주는 콘텐츠다.
아울러 하나의 원천 소재에서 다양한 작품을 만들어내는 '원 소스 멀티 유스(OSMU)' 방식과 함께 '멀티 소스 멀티 유스(MSMU)' 방식이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MSMU는 완결된 형태의 원작은 아니더라도 다큐멘터리,UCC,지식정보,각종 사회적 이슈 등 다양한 소재에 스토리텔링을 입혀 창작에 활용하는 방식이다.
서화동 기자 fire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