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pany & Tech] 美 최고의 직장은 Goog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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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검색업체인 구글이 미국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선정됐다.
경제전문지 포천은 '2007년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을 선정한 결과 구글이 1위에 선정됐다고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구글의 경쟁업체인 야후는 44위에 랭크돼 최근의 성장세와 근무여건이 비례함을 나타냈다.
포천은 급여와 복지후생 근무조건 등을 종업원 입장에서 두루 감안해 매년 일하기 좋은 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구글은 본사의 11개 식당에서 직원들에게 식사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또 의료서비스와 수영장 이용도 무료다.
엔지니어의 경우 근무시간의 20%를 회사 업무와 관계없는 독립적인 프로젝트에 사용할 수 있다.
연봉을 밝히지는 않았지만 업계 최고로 추산된다.
뿐만 아니다.
직원 중 여성은 31%다.
소수민족도 36%에 달한다.
성과 인종을 차별하지 않는다는 얘기다.
능력만 있으면 얼마든지 출세할 수 있다.
그러다보니 구글에 취직하려는 사람들이 몰릴 수밖에 없다.
하루 평균 1300통의 이력서가 쌓일 정도다.
미국에서 근무하는 구글 직원은 6500여명이다.
지난 한 해에 구글에 새로 취직한 사람이 2229명이다.
엄청난 일자리 증가세다.
포천은 "구글의 본사가 있는 마운틴 뷰에 가보면 마치 품격있는 대학 캠퍼스에 온 것 같은 느낌이 든다"며 "그곳에서 생활하는 구글 직원들도 학생들처럼 자유롭다"고 평가했다.
구글에 이어 일하기 좋은 기업 2위는 바이오테크업체인 지넨텍이 뽑혔다.
지넨텍은 지난해 537명의 직원에게 6주간의 유급 안식휴가를 주는 등 직원복지에 신경쓰는 기업으로 유명하다.
작년엔 1위에 올랐으나 구글에 이어 2위로 밀려났다.
한국에 비교적 잘 알려진 기업 중에선 보스턴컨설팅그룹이 8위에 올랐다.
이 회사는 2004년 이후 여성 채용을 확대,여성 컨설턴트 인력이 25%가량 급증했다.
이 밖에 △퀄컴 14위 △스타벅스 16위 △골드만삭스 36위 △마이크로소프트 50위 △나이키 69위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74위 등이었다.
뉴욕=하영춘 특파원 hayoung@hankyung.com
경제전문지 포천은 '2007년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을 선정한 결과 구글이 1위에 선정됐다고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구글의 경쟁업체인 야후는 44위에 랭크돼 최근의 성장세와 근무여건이 비례함을 나타냈다.
포천은 급여와 복지후생 근무조건 등을 종업원 입장에서 두루 감안해 매년 일하기 좋은 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구글은 본사의 11개 식당에서 직원들에게 식사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또 의료서비스와 수영장 이용도 무료다.
엔지니어의 경우 근무시간의 20%를 회사 업무와 관계없는 독립적인 프로젝트에 사용할 수 있다.
연봉을 밝히지는 않았지만 업계 최고로 추산된다.
뿐만 아니다.
직원 중 여성은 31%다.
소수민족도 36%에 달한다.
성과 인종을 차별하지 않는다는 얘기다.
능력만 있으면 얼마든지 출세할 수 있다.
그러다보니 구글에 취직하려는 사람들이 몰릴 수밖에 없다.
하루 평균 1300통의 이력서가 쌓일 정도다.
미국에서 근무하는 구글 직원은 6500여명이다.
지난 한 해에 구글에 새로 취직한 사람이 2229명이다.
엄청난 일자리 증가세다.
포천은 "구글의 본사가 있는 마운틴 뷰에 가보면 마치 품격있는 대학 캠퍼스에 온 것 같은 느낌이 든다"며 "그곳에서 생활하는 구글 직원들도 학생들처럼 자유롭다"고 평가했다.
구글에 이어 일하기 좋은 기업 2위는 바이오테크업체인 지넨텍이 뽑혔다.
지넨텍은 지난해 537명의 직원에게 6주간의 유급 안식휴가를 주는 등 직원복지에 신경쓰는 기업으로 유명하다.
작년엔 1위에 올랐으나 구글에 이어 2위로 밀려났다.
한국에 비교적 잘 알려진 기업 중에선 보스턴컨설팅그룹이 8위에 올랐다.
이 회사는 2004년 이후 여성 채용을 확대,여성 컨설턴트 인력이 25%가량 급증했다.
이 밖에 △퀄컴 14위 △스타벅스 16위 △골드만삭스 36위 △마이크로소프트 50위 △나이키 69위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74위 등이었다.
뉴욕=하영춘 특파원 ha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