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증권은 9일 디에스엘시디에 대해 커버리지를 개시하며 삼성전자의 3대 LCD TV용 BLU(백라이트유닛)업체 중 하나로 올해 LCD TV의 성장과 함께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500원을 제시했다.

이 증권사 김유진 연구원은 "디에스엘시디는 한솔LCD, 태산엘시디와 함께 TV BLU를 삼성전자에 공급하는 업체로, 매출증가 속도는 삼성전자의 LCD TV 증가와 비례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지난 4분기 매출액을 1532억원으로 추산하고, 영업이익은 계절적 비수기와 재고 조정 등의 이유로 전분기대비 13% 줄어든 61억원으로 추정했다.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6886억원과 286억원으로 전년대비 큰 폭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디에스엘시디는 오후 1시52분 현재 전날보다 20원(-0.30%)하락한 6580원을 기록중이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