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오프라인 논술교육전문기업인 (주)엘림에듀가 학원체인사업 및 대입콘텐츠 제작 업체인 지파를 흡수합병했습니다.

지파(정일퓨처아카데미)는 국내 3대 입시명문학원인 정일학원을 모태로 1996년 설립, 현재 600여개 정일학원 가맹점 관리 및 교재 공급을 주력으로 하고 있습니다.

2005년 매출 76억에 순익 18억을 기록한 알짜기업으로, ㈜지파의 홍성민 대표와 임직원은 ㈜엘림에듀의 학원사업 등 업무를 맡아 추진하게 됩니다.

㈜엘림에듀는 이번 인수를 통해 전국 600여개 정일학원 가맹점의 5만여명 학원생이라는 충성도 높은 고객을 확보하고 학력평가사업 등을 펼치는 데 있어 한층 정확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할 수 있게 됐습니다.

또한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는 오프라인 학원 사업을 정일학원 가맹점과 연계하여 보다 공격적인 행보를 펼칠 예정입니다.

㈜엘림에듀는 작년 7월 청담캠퍼스를 시작으로 남산, 일산, 목동, 부천 등에 이어 최근 대치동에 논술학원을 개원하면서 하반기에만 서울과 수도권에 걸쳐 7개의 직영학원을 보유하게 됐습니다.

이번 흡수합병을 계기로 올해는 오프라인 논술학원 사업을 더욱 강화해, 전국적으로 28개의 논술전문학원을 개원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엘림에듀는 올해 560여억원의 매출을 경영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김덕조기자 dj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