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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술시장 '3강 1중 1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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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불황이 이어지고 웰빙 트렌드가 확산되는 가운데 소주를 중심으로 도수 낮추기 경쟁까지 가세,주류시장이 '3강1중1약' 체제로 급속히 재편되고 있다.

    8일 주류업계에 따르면 작년 위스키 판매는 272만6500상자(500㎖들이 18병)로 전년 대비 2% 성장하는 데 그쳤다.

    그러나 숙성 기간이 17년 이상인 슈퍼프리미엄급 판매량은 4.8% 늘어난 66만8000상자에 달했다.

    고가 제품인 슈퍼프리미엄급이 차지하는 비중도 2001년 9.9%에서 해마다 증가,작년에는 24.5%로 높아졌다.

    웰빙바람을 타고 와인 소비도 급증,작년 한 해 동안 수입된 와인은 8394만달러어치로 전년 동기 대비 27.6% 증가했다.

    진로의 '참이슬 후레쉬'와 두산의 '처음처럼'이 '저도주 전쟁'을 벌인 소주시장은 2006년 11월 말 현재 전년 동기보다 6% 성장했다.

    그 영향으로 소주보다 도수가 낮은 약주시장은 부진을 면치 못했다.

    국내 약주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국순당은 지난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이 597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0%나 뒷걸음질쳤다고 밝혔다.

    한편 맥주는 지난해 1억9577만4700상자 팔려 2005년 대비 1.3% 증가,'선방'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체별 점유율은 하이트맥주가 1년 전보다 5.9% 늘어난 59.9%,오비맥주가 4.9% 감소한 40.1%를 각각 기록했다.

    남궁 덕 기자 nkdu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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