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BMS 바라크루드
다국적 제약사 한국BMS는 자사의 만성 B형 간염 치료제인 '바라크루드'(성분명 엔테카비어)가 보건복지부로부터 1일자로 보험 등재 허가를 받고 판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바라크루드는 16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B형 간염 바이러스 복제를 저해함으로써 바이러스의 세포 감염 능력을 떨어뜨리는 먹는 항바이러스제다.

이 약은 중국 일본 대만 인도 호주 태국 싱가포르 등 아시아·태평양지역을 포함해 60여개국에서 시판 승인을 받고 판매 중이다.

바라크루드정 보험약가는 0.5mg이 7333원,1mg은 9450원이다.

◆동아제약 엘라스폴100주
동아제약은 전신성 염증반응 증후군에 수반하는 급성 폐손상 치료제 '엘라스폴100주'를 내놓았다.

엘라스폴100주는 일본 오노약품이 개발한 세계 최초의 주사용 호중구 엘라스타제 저해제다.

전신성 염증반응 증후군은 감염증이나 수술,화상,외상,췌장염 등이 원인이 돼 전신에 염증 반응을 일으키는 질병이다.

병이 지속되면 폐나 간,신장 등의 장기에 장해가 발생하며 경우에 따라서는 다수의 장기에 장해가 생기기도 한다.

◆알영약품 일양쌍화원보

일양약품은 스타아니스 농축엑스를 함유한 쌍화 드링크 '일양쌍화원보'를 출시했다.

스타아니스 농축엑스는 조류 인플루엔자(AI) 치료제 타미플루에 쓰인 물질이다.

이 제품은 이 외에 예부터 몸과 마음이 피곤하고 기력이 떨어지거나,저하한 몸의 저항력을 높여 주는 데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당귀,감초,쌍화,천궁,계피 등 9가지 재료로 만들어졌다.

일양약품 관계자는 "일양쌍화원보는 카페인이 없어 동절기나 환절기에 쉽게 피로해지기 쉬운 부모님과 중·노년층들을 위한 건강 효도 선물로 기획한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