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나흘째 하락중이다.

8일 오전 9시2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72포인트 떨어진 1382.04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리고 있는 가운데 화학, 철강금속, 음식료, 섬유업종 등이 상승하고 있다. 전기전자와 운수장비, 전기가스, 건설, 통신 등은 1% 미만의 하락률을 기록중이다.

특히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대부분 하락세다.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LG전자, LG필립스LCD 등 대형 기술주들이 전날보다 내렸고, 한국전력은 사흘만에 하락 반전했다.

국민은행과 신한지주, 우리금융, 하나금융지주 등 금융관련주들은 일제히 약세를 보이고 있으며, SK텔레콤과 KT 등 통신주도 내림세다.

현대차 현대중공업 등도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반면에 POSCO만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두각을 보이고 있다.

POSCO는 같은 시각 전날보다 1500원 오른 29만8000원에 거래되면서 30만원 재진입을 시도중이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