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은 8일 케이엠더블유에 대해 올해도 실적 호조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원을 신규 제시했다.

이 증권사 김장원 연구원은 "차세대 이동통신서비스인 WCDMA(HSDPA)에 대한 투자가 활성화되고 있고 올해부터는 '와이브로'에 대한 투자도 늘어나면서 실적 개선으로 이어지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케이엠더블유가 기지국내 RF(Radie Frequency)등을 생산하는 업체로 수출비중이 90%를 차지하고 있다"며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시장으로 매출처를 다원화함으로써 장비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지난해 영업이익률은 내수에 비해 마진이 좋은 수출 증가로 13.9%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올 상반기 내수증가와 함께 일본, 북미지역으로의 수출 확산에 힘입어 올해에도 이같은 실적 호조가 이어질 것이라는 설명이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