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코스닥시장은 지난해 90포인트 넘게 하락하며 왕따 신세를 면치 못했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상승추세로 진입, 700선을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강기수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코스닥시장이 부진의 늪에서 벗어나 올 한해 힘찬 도약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대우증권은 코스닥지수가 최대 750 까지 상승 가능하다고 전망했습니다.

ROE가 15.8%로 개선되고 영업이익 증가율이 33.4%로 늘어나는 등 펀더멘털 개선이 뚜렷해지기때문입니다.

업종과 테마별 유망주로는 가치주와 M&A가 꼽히고 있습니다.

우회상장에 성공한 기업간 합종연횡과 매물로 나온 기업들의 상장프리미엄으로 인해 M&A시장이 활발해질 것이란 설명입니다.

컨텐츠 관련주 부상도 점쳐지고 있습니다. 작년 한해가 통신하드웨어 시스템구축의 기반을 마련했다면 올해를 이를 기반으로 한 컨텐츠관련주 도약이 예상됩니다.

기관투자자 참역확대로 태광, 성일텔레콤 등 성장성이 확보된 자산주에 대한 재평가 작업도 기대되고 있습니다.

한편, 적절한 헷지수단이 없어 대외변수에 취약할 수밖에 없는 수급구조는 코스닥시장의 향후 해결과제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와우TV뉴스 강기수입니다.

강기수기자 ksk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