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케이블TV방송협회(회장 오지철)는 케이블TV 자체제작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시상하는 '제1회 케이블TV 방송대상'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케이블TV방송협회는 오는 25일까지 작품을 접수해 3월5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리는 '케이블TV의 날' 기념식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협회 정하웅 사업지원2국장은 "케이블TV가 출범한 지 12년 만에 처음으로 뉴미디어 사업자들의 자체제작 의지를 키우고 케이블TV 시청자를 위한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최근 자체제작 수준이 크게 향상된 방송사업자들이 생겨나고 있는 만큼 케이블산업 종사자들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서라도 꼭 필요한 행사"라고 취지를 밝혔다.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와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는 지난해 방송한 자체제작 프로그램을 출품할 수 있으며 대상(1편) 1000만원,금상(2편) 500만원,은상(3편) 300만원,동상(5편) 100만원씩 총 34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한창호 기자 ch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