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해외로 새는 골퍼를 잡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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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을 맞아 입장료(그린피)를 할인해주는 골프장이 늘어나고 있다.
한 겨울에도 골퍼들을 끌어들이기 위한 전략의 하나다.
겨울철에 가장 적극적으로 골퍼 유치에 나선 곳은 인천 영종도의 스카이72CC.단일규모로는 국내 최대(72홀)의 퍼블릭골프장인 이곳은 지난달부터 오는 2월9일까지 '동절기 요금제도'를 시행 중이다.
이 기간에는 봄·여름에 비해 그린피를 10∼20%,액수로는 약 2만원 할인해준다.
주중의 경우 하늘코스는 종전 17만9000원에서 15만9000원,오션코스는 15만9000원에서 13만원,레이크·링크스코스는 12만9000원을 각각 받고 있다.
주말에는 하늘·오션코스가 19만9000원,레이크·링크스코스가 16만9000원으로 종전에 비해 2만원씩 싸다.
이 골프장은 또 오는 9일부터 2월9일까지 한 달 동안 '온도탄력요금제'까지 병행한다.
하루 중 기온이 가장 낮은 오전 4시를 기준으로 인천지역 기온이 영하 4도 아래일 경우 그린피를 25% 깎아주며 영하 4∼2도일 때는 20%,영하 2도∼0도일 경우 10%를 각각 할인해준다.
이에 따라 최저 9만6800원에 라운드를 즐길 수 있다.
총 81홀 중 퍼블릭 36홀과 회원제 18홀을 완공한 군산CC의 경우도 오는 2월28일까지 퍼블릭코스 주중 그린피를 종전보다 1만원 할인한 7만원을 받고 있다.
3팀 이상이거나 1박2일로 골프를 치는 골퍼들에게는 6만원만 받는다.
인터넷 골프예약 사이트인 '엑스골프'(www.xgolf.co.kr)에서도 몇몇 골프장의 부킹을 대행해주면서 그린피 할인행사를 곁들이고 있다.
신라CC는 주중·주말 그린피가 종전보다 2만원 할인된 13만,18만원이며,오크밸리GC는 종전보다 3만원씩 낮은 14만,19만원이다.
충주 임페리얼레이크CC의 경우 비회원이 동절기에 세 번 라운드할 경우 3회째는 회원 그린피를 받는다.
주중의 경우 14만원에서 6만5000원만 내면 된다.
골프장들이 그린피 할인에 앞장서는 것은 '겨울 골프'를 꺼리는 골퍼들과 제주·동남아 등지로 골프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을 한 사람이라도 더 받아들이기 위해서다.
골퍼들로선 10만원 안팎으로 국내에서 라운드를 즐길 수 있는 기회다.
김경수 기자 ksmk@hankyung.com
한 겨울에도 골퍼들을 끌어들이기 위한 전략의 하나다.
겨울철에 가장 적극적으로 골퍼 유치에 나선 곳은 인천 영종도의 스카이72CC.단일규모로는 국내 최대(72홀)의 퍼블릭골프장인 이곳은 지난달부터 오는 2월9일까지 '동절기 요금제도'를 시행 중이다.
이 기간에는 봄·여름에 비해 그린피를 10∼20%,액수로는 약 2만원 할인해준다.
주중의 경우 하늘코스는 종전 17만9000원에서 15만9000원,오션코스는 15만9000원에서 13만원,레이크·링크스코스는 12만9000원을 각각 받고 있다.
주말에는 하늘·오션코스가 19만9000원,레이크·링크스코스가 16만9000원으로 종전에 비해 2만원씩 싸다.
이 골프장은 또 오는 9일부터 2월9일까지 한 달 동안 '온도탄력요금제'까지 병행한다.
하루 중 기온이 가장 낮은 오전 4시를 기준으로 인천지역 기온이 영하 4도 아래일 경우 그린피를 25% 깎아주며 영하 4∼2도일 때는 20%,영하 2도∼0도일 경우 10%를 각각 할인해준다.
이에 따라 최저 9만6800원에 라운드를 즐길 수 있다.
총 81홀 중 퍼블릭 36홀과 회원제 18홀을 완공한 군산CC의 경우도 오는 2월28일까지 퍼블릭코스 주중 그린피를 종전보다 1만원 할인한 7만원을 받고 있다.
3팀 이상이거나 1박2일로 골프를 치는 골퍼들에게는 6만원만 받는다.
인터넷 골프예약 사이트인 '엑스골프'(www.xgolf.co.kr)에서도 몇몇 골프장의 부킹을 대행해주면서 그린피 할인행사를 곁들이고 있다.
신라CC는 주중·주말 그린피가 종전보다 2만원 할인된 13만,18만원이며,오크밸리GC는 종전보다 3만원씩 낮은 14만,19만원이다.
충주 임페리얼레이크CC의 경우 비회원이 동절기에 세 번 라운드할 경우 3회째는 회원 그린피를 받는다.
주중의 경우 14만원에서 6만5000원만 내면 된다.
골프장들이 그린피 할인에 앞장서는 것은 '겨울 골프'를 꺼리는 골퍼들과 제주·동남아 등지로 골프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을 한 사람이라도 더 받아들이기 위해서다.
골퍼들로선 10만원 안팎으로 국내에서 라운드를 즐길 수 있는 기회다.
김경수 기자 ksm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