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업계,임직원 2년만에 3만명 넘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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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시장통합법 시행을 앞두고 국내 증권사들이 투자은행(IB)으로의 도약을 위해 영업기반을 확대하고 있다.
3일 증권업협회에 따르면 국내 39개 증권사의 임직원 수는 2006년 11월말 현재 3만112명을 기록, 지난 2004년 10월말 이후 2년 만에 처음으로 3만명을 넘어섰다.
2005년말 대비 인력을 늘린 증권사는 39개사 중 29개사로 74%를 차지했고 감소한 증권사는 10개로 집계됐다.
인력이 가장 많이 늘어난 증권사는 대우증권으로 15%에 해당하는 351명을 확충했다.
한편 점포 수는 2004년말 이후 감소세로 돌아서 1438개까지 줄었으나, 최근 다시 늘어 11월말 현재 1513개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지점 수를 가장 많이 늘린 증권사는 대한투자증권으로, 26개(33%)를 증설했다.
협회는 "증권사들이 2000년 이후 증시 침체와 M&A로 인력 구조조정을 지속해 왔으나 최근 자통법 시행을 앞두고 다양한 상품개발 및 영업기반 확충을 위해 전문인력을 영입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입사원 채용 규모도 대폭 늘리는 추세.
특히 과거 증시 활황기에는 영업직 위주로 직원을 늘렸으나 최근에는 금융투자회사 기반 구축, 해외 시장 진출, 금융상품개발, 계좌관련 신규 서비스 제공 등을 위하여 다양한 분야의 인력을 충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
3일 증권업협회에 따르면 국내 39개 증권사의 임직원 수는 2006년 11월말 현재 3만112명을 기록, 지난 2004년 10월말 이후 2년 만에 처음으로 3만명을 넘어섰다.
2005년말 대비 인력을 늘린 증권사는 39개사 중 29개사로 74%를 차지했고 감소한 증권사는 10개로 집계됐다.
인력이 가장 많이 늘어난 증권사는 대우증권으로 15%에 해당하는 351명을 확충했다.
한편 점포 수는 2004년말 이후 감소세로 돌아서 1438개까지 줄었으나, 최근 다시 늘어 11월말 현재 1513개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지점 수를 가장 많이 늘린 증권사는 대한투자증권으로, 26개(33%)를 증설했다.
협회는 "증권사들이 2000년 이후 증시 침체와 M&A로 인력 구조조정을 지속해 왔으나 최근 자통법 시행을 앞두고 다양한 상품개발 및 영업기반 확충을 위해 전문인력을 영입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입사원 채용 규모도 대폭 늘리는 추세.
특히 과거 증시 활황기에는 영업직 위주로 직원을 늘렸으나 최근에는 금융투자회사 기반 구축, 해외 시장 진출, 금융상품개발, 계좌관련 신규 서비스 제공 등을 위하여 다양한 분야의 인력을 충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