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주 청약을 앞두고 공모가격이 낮게 결정됐다며 돌연 청약을 철회한 오스코텍이 코스닥 상장을 예정대로 진행키로 했다.

오스코텍 상장 주간사인 대우증권은 2일 "거래소가 상장예비심사 승인을 연장하지 않음에 따라 예정대로 공모를 진행키로 결정했다"며 "3일 기관투자가 및 우리사주 청약에 이어 4~5일 일반 청약을 받는다"고 밝혔다.

공모가격은 희망 공모가의 절반 수준인 9000원이다.

수요 예측으로 기업가치를 평가받은 상태에서 공모를 철회한 것은 드문 일이며 기업공개(IPO) 시장의 혼란도 우려된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