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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건설, 무선 홈네트워크 서비스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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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건설은 SK텔레콤과 공동으로 올해 무선 홈네트워크 서비스인 '디홈(D.home)'을 출시하고 상용화에 나섰습니다.

    '디홈'은 기존 홈네트워크 서비스와 달리 별도의 설계나 배선작업 없이 간단한 장비 설치만으로 집안팎에서 리모컨이나 휴대폰으로 작동이 가능해 기존 아파트와 주택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게 특징입니다.

    이번 서비스와 관련해, SK건설은 설치와 유지보수를 맡고, SK텔레콤은 서비스 부분을 담당하며 이용료는 설치비를 제외하고 월 9천원선입니다.

    <P><휴대폰 주가조회 969+NATE/ⓝ/ez-i>

    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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