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 부진하나 1월중 전고점 넘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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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 부진하나 1월중 전고점 넘을 듯"
새해 첫 거래일 코스피 지수는 프로그램 매도에 눌려 지지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1월 전망은 긍정적으로 봐야 한다는 의견이 여전히 대세를 이루고 있다.
2일 메리츠증권의 심재엽 투자전략팀장은 “과거 10년간 코스피 지수는 1월 첫째주 7차례 상승했으며 평균 주가 상승률은 7.71%에 달했다”고 강조했다.
수급 상황이 약하기는 하지만 외국인 매도세가 진정되고 있고, 특히 외국인들은 1월에 주식을 순매수하는 경향이 크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외국인 투자자들은 오후 2시13분 현재 전기전자 업종을 중심으로 337억원 사자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순매수에 힘입어 삼성전자(2.1%)와 LG전자(4.5%), 하이닉스(2.0%), LG필립스LCD(4.4%) 삼성SDI(6.6%) 등 주요 IT주들이 약세장 속에서 뚜렷하게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심 팀장은 “삼성전자 주가와 코스피 지수간 갭이 24%로 최근 2년래 최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면서 “외국인 순매수 전환 등을 고려할 때 삼성전자에 관심을 가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일본과 미국 등 주요 증시가 휴장이라는 점 등에서 지수 흐름이 크지 않을 수 있다”며 “1월 첫째주는 상승 마감할 것으로 예상돼 1월 효과의 발생 가능성은 여전히 열려있다”고 판단했다.
한편 신영증권은 1월 증시가 12월의 기간 조정 흐름에서 벗어나 강세장으로 복귀하는 기간이 될 것이라며 1월 코스피 지수 타겟으로 1410~1490포인트를 제시했다.
이 증권사 김세중 투자전략팀장은 "4분기 기업 실적이 좋을 것으로 보이고 각종 경제지표들이 지난해와 달리 개선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돼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경기 모멘텀 개선 속에 외국인의 지속적인 순매수 및 국내 기관 자금 유입에 따른 우호적 수급 구조로 지난 5월 기록했던 전고점(1464P)을 충분히 넘어설 수 있을 것이란 판단이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
2일 메리츠증권의 심재엽 투자전략팀장은 “과거 10년간 코스피 지수는 1월 첫째주 7차례 상승했으며 평균 주가 상승률은 7.71%에 달했다”고 강조했다.
수급 상황이 약하기는 하지만 외국인 매도세가 진정되고 있고, 특히 외국인들은 1월에 주식을 순매수하는 경향이 크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외국인 투자자들은 오후 2시13분 현재 전기전자 업종을 중심으로 337억원 사자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순매수에 힘입어 삼성전자(2.1%)와 LG전자(4.5%), 하이닉스(2.0%), LG필립스LCD(4.4%) 삼성SDI(6.6%) 등 주요 IT주들이 약세장 속에서 뚜렷하게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심 팀장은 “삼성전자 주가와 코스피 지수간 갭이 24%로 최근 2년래 최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면서 “외국인 순매수 전환 등을 고려할 때 삼성전자에 관심을 가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일본과 미국 등 주요 증시가 휴장이라는 점 등에서 지수 흐름이 크지 않을 수 있다”며 “1월 첫째주는 상승 마감할 것으로 예상돼 1월 효과의 발생 가능성은 여전히 열려있다”고 판단했다.
한편 신영증권은 1월 증시가 12월의 기간 조정 흐름에서 벗어나 강세장으로 복귀하는 기간이 될 것이라며 1월 코스피 지수 타겟으로 1410~1490포인트를 제시했다.
이 증권사 김세중 투자전략팀장은 "4분기 기업 실적이 좋을 것으로 보이고 각종 경제지표들이 지난해와 달리 개선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돼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경기 모멘텀 개선 속에 외국인의 지속적인 순매수 및 국내 기관 자금 유입에 따른 우호적 수급 구조로 지난 5월 기록했던 전고점(1464P)을 충분히 넘어설 수 있을 것이란 판단이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