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퀀트] 1월 대우 모델 포트폴리오...대우증권 ■ 2007년 큰 폭의 이익개선이 기대되는 한국시장 전반적으로 연말 랠리는 나타났지만 실적개선의 주가 선반영은 미미했기 때문에 1월 증시에서 좀 더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한국시장의 경우 2007년 이익 개선폭이 여타 아시아 시장대비 강하게 나타나고 있어 연간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가장 강하게 투영되는 1월에 상승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그림에서 보면, 한국시장의 2006년 예상 EPS는 연초이후 지속적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이러한 어닝 모멘텀 약화는 대만시장에서도 관찰되었지만 한국시장은 전년도의 주가 상승 부담으로 인해 글로벌 시장대비 2006년에는 저조한 수익률을 보였다. 하지만 2007년 실적에 대한 기대감은 대만, 인도 시장에 비해 큰 폭으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고 2005년 주가 상승에 대한 조정기간을 거치면서 인도, 대만 등의 아시아지역 이머징 시장 대비 현 주가수준에 대한 부담감에서 자유롭다는 측면이 부각될 것으로 기대된다. ■ 1월 효과에 대한 실증분석 1월에는 새로운 해에 대한 기대감이 집중적으로 반영되는 시기이다. 2003년 이후 실적 기대감과 1월 수익률간의 실증적인 분석결과를 살펴보면, 1) 과거 3개년도 연속 1월 효과 발생: 해당연도의 실적개선 모멘텀과는 별개로 1월 효과는 발생 2) 섹터별 연초 예상 실적모멘텀과 1월 수익률 사이의 높은 상관관계 3) 연간 수익률은 실적 확정치와 높은 상관성을 보이고 있어, 향후 실적 조정의 방향성에 따라 포트폴리오 조정의 중요성이 부각된다. ■ 1월 효과가 기대되는 산업재, IT섹터의 비중 확대 이러한 1월 효과에 대한 기대감을 바탕으로 현재 섹터별 이익모멘텀을 살펴보면 경기관련소비재. 산업재, IT섹터가 시장대비 큰 폭의 개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경기관련소비재의 경우 2006년 지속적인 실적하향에 따른 기저효과가 크게 나타나고 있음을 감안한다면 IT와 산업재 섹터로의 관심이 요구된다. ■ 1월 모델 포트폴리오 섹터별 업황예측과 섹터셀렉터 결과를 토대로 1월 모델 포트폴리오에서는 산업재, 필수소비재, IT, 금융섹터의 비중을 시장대비 확대하였으며 경기관련소비재, 유틸리티, 통신서비스 섹터의 비중을 시장대비 축소하였다. 환율하락에 따른 부담과 정책리스크로 인해 지난달 비중을 축소하였던 반도체 및 은행 업종의 비중을 확대하였으며, 산업재 섹터내 건설업종의 비중을 소폭 축소하면서 기계업종의 비중을 확대하였다. 종목별로는 기존에 편입되어 있던 현대건설, 대림산업, KT&G, 녹십자, LG데이콤을 GS건설, STX엔진, CJ, 신한지주, KTF로 교체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