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식 수출입은행장은 신년사를 통해 "올해 대출 18조원, 보증 14조5천억원 등 총 32조5천억원의 여신지원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수출입은행 30년 역사상 가장 큰 목표 수준으로, 양 행장은 "성장잠재력이 높은 자본재 산업과 지식집약적 첨단기술산업 등 새로운 수출산업을 적극 발굴해 육성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중소기업을 수출기업으로 적극 육성해 수출 저변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수출 잠재력이 큰 신규 유망산업분야를 중심으로 무담보 소액대출 등 다양한 금융지원에 나서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양 행장은 이어 "에너지 등 주요 자원의 해외개발사업에 대한 전방위적 지원체제를 구축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최은주기자 ej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