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은행들이 연초부터 주택담보대출을 고강도로 제한하고 있습니다.

은행업계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오는 3일부터 DTI 40% 규제를 전 지역.전 주택에 적용하는 내용의 공문을 모든 영업점에 발송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우리은행도 오는 2일부터 주택담보대출 가산금리를 0.2%포인트 인상하는 등 주택대출 제한 강도를 높인다는 계획입니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일부 시중은행들이 DTI 규제 확대 적용 등 좀 더 높은 차원의 주택대출 공급 규제를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유미혜기자 mhy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