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부터 대형 뮤지컬ㆍ쇼 쏟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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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부터 대형 공연이 쏟아진다.
1월 중에만 대형 뮤지컬 5편과 비보이 공연 1편이 무대에 오른다.
작품 유형도 해외 오리지널 팀 내한공연에서 인기 뮤지컬 앙코르 공연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봄시즌에는 태양의 서커스 '퀴담',창작뮤지컬 '댄서의 순정' 등이 관객을 찾는다.
우선 프랑스 3대 뮤지컬의 하나인 '로미오와 줄리엣' 오리지널팀이 오는 20일부터 2월27일까지 세종문화회관에서 첫 내한 공연을 갖는다.
셰익스피어의 고전을 현대적으로 되살린 이 작품은 2001년 파리에서 초연된 후 전 세계 16개국에서 공연됐다.
웅장한 무대와 환상적인 의상,부드러운 멜로디의 노래와 현란한 춤이 팬들을 사로잡을 전망.
뮤지컬 '토요일 밤의 열기' 영국팀도 12일부터 3월4일까지 국립중앙극장에서 공연한다.
라이선스 버전은 여러차례 선보였지만 오리지널팀의 내한공연은 이번이 처음이다.
1970년대 전 세계를 휩쓸었던 디스코열풍이 무대에 재연된다.
엘비스 프레슬리의 음악을 엮어 만든 '올 슉 업'도 30일부터 4월22일까지 충무아트홀에서 국내 초연된다.
'올 슉 업'은 브로드웨이에서 '맘마미아' 이후 최고 인기를 얻고 있는 주크박스(흘러간 히트곡을 엮어 만든) 뮤지컬.'러브 미 텐더''버닝 러브' 등 27곡의 귀에 익은 팝송이 향수를 불러 일으킨다.
지난해 공연 중 가장 많은 관객을 모았던 '미스 사이공'(1월23일∼2월25일 대구오페라하우스)과 '맘마미아'(1월20일∼2월19일 성남아트센터)도 앙코르 공연된다.
'미스 사이공'은 베트남전쟁을 배경으로 한 멜로드라마로 세계 4대 뮤지컬 중 하나며 '맘마미아'는 1970년대 팝그룹 아바의 히트곡을 엮어 꾸민 작품이다.
중장년층을 겨냥한 비보이공연도 선보인다.
'굿모닝 비보이'가 19일∼3월30일 이화여고 100주년기념관에서 공연된다.
송골매의 '어쩌다 마주친 그대' 등 1980년대 노래와 비보이들의 현란한 춤 동작을 엮어 10대뿐 아니라 중장년층까지 끌어들일 계획이다.
봄시즌에도 공연 열기는 이어진다.
세계 최대 서커스단인 태양의 서커스의 '퀴담'이 3월29일∼6월3일 잠실종합경기장 광장 텐트극장에서 공연된다.
서커스를 예술의 경지로 승화시켰다는 평가를 받는 이 작품은 1996년 몬트리올에서 초연된 이래 지금까지 16개국에서 800만명을 끌어 모았다.
이번 공연에는 150명의 단원이 내한해 진기한 묘기를 선보인다.
문근영이 출연한 영화를 각색한 뮤지컬 '댄서의 순정'은 3월 중 백암아트홀 무대에 오르고 TV드라마를 옮긴 뮤지컬 '대장금'(5월26일∼6월16일 예술의 전당),극작가 차범석의 희곡 '산불'을 각색한 '댄싱 섀도우'(6월28일∼9월2일 예술의 전당) 등도 준비 중이다.
'대장금'은 국내뿐 아니라 한류바람이 불고 있는 아시아 각국 시장을 겨냥해 제작되고 있다.
유재혁 기자 yoojh@hankyung.com
1월 중에만 대형 뮤지컬 5편과 비보이 공연 1편이 무대에 오른다.
작품 유형도 해외 오리지널 팀 내한공연에서 인기 뮤지컬 앙코르 공연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봄시즌에는 태양의 서커스 '퀴담',창작뮤지컬 '댄서의 순정' 등이 관객을 찾는다.
우선 프랑스 3대 뮤지컬의 하나인 '로미오와 줄리엣' 오리지널팀이 오는 20일부터 2월27일까지 세종문화회관에서 첫 내한 공연을 갖는다.
셰익스피어의 고전을 현대적으로 되살린 이 작품은 2001년 파리에서 초연된 후 전 세계 16개국에서 공연됐다.
웅장한 무대와 환상적인 의상,부드러운 멜로디의 노래와 현란한 춤이 팬들을 사로잡을 전망.
뮤지컬 '토요일 밤의 열기' 영국팀도 12일부터 3월4일까지 국립중앙극장에서 공연한다.
라이선스 버전은 여러차례 선보였지만 오리지널팀의 내한공연은 이번이 처음이다.
1970년대 전 세계를 휩쓸었던 디스코열풍이 무대에 재연된다.
엘비스 프레슬리의 음악을 엮어 만든 '올 슉 업'도 30일부터 4월22일까지 충무아트홀에서 국내 초연된다.
'올 슉 업'은 브로드웨이에서 '맘마미아' 이후 최고 인기를 얻고 있는 주크박스(흘러간 히트곡을 엮어 만든) 뮤지컬.'러브 미 텐더''버닝 러브' 등 27곡의 귀에 익은 팝송이 향수를 불러 일으킨다.
지난해 공연 중 가장 많은 관객을 모았던 '미스 사이공'(1월23일∼2월25일 대구오페라하우스)과 '맘마미아'(1월20일∼2월19일 성남아트센터)도 앙코르 공연된다.
'미스 사이공'은 베트남전쟁을 배경으로 한 멜로드라마로 세계 4대 뮤지컬 중 하나며 '맘마미아'는 1970년대 팝그룹 아바의 히트곡을 엮어 꾸민 작품이다.
중장년층을 겨냥한 비보이공연도 선보인다.
'굿모닝 비보이'가 19일∼3월30일 이화여고 100주년기념관에서 공연된다.
송골매의 '어쩌다 마주친 그대' 등 1980년대 노래와 비보이들의 현란한 춤 동작을 엮어 10대뿐 아니라 중장년층까지 끌어들일 계획이다.
봄시즌에도 공연 열기는 이어진다.
세계 최대 서커스단인 태양의 서커스의 '퀴담'이 3월29일∼6월3일 잠실종합경기장 광장 텐트극장에서 공연된다.
서커스를 예술의 경지로 승화시켰다는 평가를 받는 이 작품은 1996년 몬트리올에서 초연된 이래 지금까지 16개국에서 800만명을 끌어 모았다.
이번 공연에는 150명의 단원이 내한해 진기한 묘기를 선보인다.
문근영이 출연한 영화를 각색한 뮤지컬 '댄서의 순정'은 3월 중 백암아트홀 무대에 오르고 TV드라마를 옮긴 뮤지컬 '대장금'(5월26일∼6월16일 예술의 전당),극작가 차범석의 희곡 '산불'을 각색한 '댄싱 섀도우'(6월28일∼9월2일 예술의 전당) 등도 준비 중이다.
'대장금'은 국내뿐 아니라 한류바람이 불고 있는 아시아 각국 시장을 겨냥해 제작되고 있다.
유재혁 기자 yoo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