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증권이 현대백화점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28일 골드만은 "연말 의류 매출 부진으로 12월 백화점 업계의 기존점포 매출 성장률이 전달보다 낮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비우호적인 거시 환경 등에도 불구하고 명품 판매가 늘어나면서 현대백화점의 주가가 10월 저점 대비 30% 가까이 반등했다고 설명.

12월 매출 부진으로 일시적인 반응이 있을 수는 있지만 양호한 밸류에이션과 핵심 고객층의 탄력적인 소비 패턴 등을 감안해 긍정적 시각을 유지했다.

매수에 목표주가는 9만5000원.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