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오는 3월 1일자로 대구경북본부 소속의 구미지점과 광주전남본부 소속의 순천지점, 경남본부 소속의 진주지점 등 3개 지점을 폐쇄합니다.

한국은행은 지난 9월 발표한 '경영혁신방안'에 따라 업무 전산화와 교통여건의 개선 등으로 이들 지점의 업무량과 경영효율성이 크게 떨어짐에 따라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한국은행 지방조직은 16개 지역본부와 1개 분실로 개편됩니다.

한편 세 지점의 업무는 해당 지역본부가 모두 인수하는 한편 총액대출 한도는 별도 운용함에 따라 지점폐쇄에 따른 불편사항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한은은 설명했습니다.

최은주기자 ej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