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온화한 날씨로 난방유 수요가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에 국제 유가가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2월물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대비 배럴당 1.31달러 떨어진 61.10달러로 마감했습니다.

런던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도 1.28달러 떨어진 61.04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이란의 원유 무기화 가능성으로 개장초 상승세를 보였지만 올 연말까지 미국 동부지역 날씨가 온화할 것이라는 예상이 부각되면서 유가는 하락 반전했습니다.

노한나기자 hnroh@wowtv.co.kr